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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페르시아의 심장이였던 압도적 규모의 '페르세폴리스'|흙먼지와 바람 속에 묻혀있었던 대제국의 실체|페르시아 카룬 강|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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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05월 03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페르시아 문명을 걷다 2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를 찾아서>의 일부입니다.

시라즈를 떠나 고대 페르시아의 영광을 찾아가는 길. 약 1시간가량을 달리면 페르시아 제국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는 고대 왕궁 ‘페르세폴리스(Persepolis)’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1세’에 지어지기 시작해 3대에 걸쳐 지어진 화려했던 왕궁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불태워지면서 현재의 터만 남아있다. 하지만 황소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한 반인반수 상 ‘라마수’가 조각된 ‘만국의 문’을 들어서면 페르시아에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의 모습이 부조로 생생하게 새겨진 ‘아파나다 궁’과 백 개의 기둥으로 지어졌다는 ‘백주홀’이 차례로 이어져 세계를 호령했던 페르시아 제국의 명성과 그들이 이룩한 놀라운 건축예술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다.

세계 대제국을 이룩했던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 그들의 놀라운 건축기술을 찾아가는 여정. ‘후지스탄(Khuzistan) 주’ 중북부의 도시, ‘슈슈타르(Shusshtar)’에 다다르면 다리우스 1세 때에 건축되기 시작했다는 놀라운 관개시설이 나타난다. 2,500년 전 다리우스 1세 때 기초가 닦이고 서기 3세기 사산 왕조에 완성된 ‘슈슈타르 관개시설(Shushtar Historical Hydraulic System)’은 사막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천재적인 건축물이다. ‘카룬(Kārūn) 강’ 줄기를 이용해 운하와 댐을 만들어 도시에 물을 공급하고, 물레방아를 돌리며, 관개농업을 했던 페르시아 사람들의 놀라운 지혜와 창조성이 감탄을 자아낸다.

✔부제 명 - 제 2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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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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