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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믿기 힘든 현실! 노인 VS 청년 갈등에 가족까지 버린다? [KBS 201005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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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년을 가상 드라마화한 픽션 다큐멘터리로 초고령 국가에 진입한 미래 사회를 예측해 본다.

■ 가상 시나리오 1 : 노인 세대와 젊은 세대의 깊어가는 갈등
"이제 와서 연금을 줄이겠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젊은이들한테 나눠주겠다고 합니다. 불효정당, 배은망덕한 정권, 심판합시다"
2050년 3월 24일 제 28대 총선일. 선거전의 이슈는 단 한 가지다. 바로 노인세대와 젊은 세대의 대결. 늘어나는 노인인구로 노동력이 노령화 되고, 장기근속자들의 높은 임금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들은 속속 해외이전을 감행한 상황. 실업상태의 젊은이들에게 연금과 의료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노인들 역시 더 이상 고갈된 국민 연금에 의지해 살아갈 수 없어 기득권 싸움은 심해져만 간다. 대한민국의 세대 간 갈등은 뿌리 깊었던 지역감정보다도 해결하기 어려운 깊은 골을 만들어가고 있다.

■ 가상 시나리오 2 : 고급 두뇌들의 해외유출... 그리고 그 빈자리를 채우는 이민자들이 활보하는 대한민국의 거리
"2주 후에 출국할 예정 이예요. 아내도 맞벌이를 해서 버는 건 적지 않지만, 둘 다 월급의 40% 이상이 세금으로 나가니까 힘들어요."
월급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했던 대한민국의 고급 두뇌들이 대한민국을 떠나기 시작 한다.유행 처럼 번지는 이민열풍으로 이민에이전시들은 호황을 맞는다. 떠난 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노동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2050년 이민자 비율은 무려 38%.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23%)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단순노동직으로 유입됐던 이민자들은 서서히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된다. 2050년 고령국가 대한민국에서는 외국인 직장상사와 학교 선생님, 심지어 국회의원이나 장관도 낯설지 않다.

■ 가상 시나리오 3 : 가족을 버리다
"어쩔 수 없구나. 네가 이집에서 나가줘야 겠다."
"그럼 전 어떻게 살아요?"
"나는 어떻게 사냐?"
한 때 여유로운 노년을 꿈꿨던 사람들은 치솟는 세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녀를 분가시켜 부담을 줄이려 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인들과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노년을 맞이한 노인들 사이 빈부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노후를 맡길 수 없고, 자식들 역시 더 이상 부모에게 의지할 수 없다. 실업과 빈곤으로 결혼을 포기한 독신가구들로 1인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고, 매매되지 않은 빈집들이 즐비한 도심의 아파트촌은 황량하기만 하다.

■ 가상 시나리오 : 출산이 뉴스가 되는 나라
"113,005번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4천 3백만 인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생아 한 명이 출생할 때마다 광화문 뉴스 전광판에는 축하 메시지가 화려하게 떠오른다. 출산이 뉴스가 되는 나라......
2050년 고령국가 대한민국의 모습을 통해 2010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 이 영상은 2010년 5월 29일에 방영된 [KBS 스페셜 - 저출산 고령화 기획 2부작 [1편] 초고령국가 미리가본 2050년] 입니다.

#세대 #저출산고령화 #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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