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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노무현의 '비애'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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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재계 총수들에 대한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묘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해재단 청문회 장면이 떠오릅니다.
1988년 11월 8일 열린 일해재단 청문회에서 노 전 대통령은 재벌과 권력의 정경유착을 지적하며 역사적 심판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는데요.
다음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 회장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들입니다.
“재벌 기업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돈으로 권력을 매수하면 그 권력이 자기들에 권력 조직을 유지하고 정치 공작을 하고 부정선거를 하는 자금으로 쓰이면서 그 권력을 더욱더 영속화 시켜주고 거기에서 또다시 이익을 받고 또다시 돈을 주고 이런 더러운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독재 권력과 재벌의 관계라고 본의원은 믿습니다.
“이 ‘새마음’이니 ‘헌마음’이니 하는 거 ‘재단’, ‘재단’ ‘재단’해가지고 수천억씩 막 끌어모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적어도 일해 재단이라는 이 자체의 성격을 역사적 심판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자리라야 한다”
“이제 앞으로 기업하는 분들도 이제 시대가 바뀌어 가니까 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한번 봐 주시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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