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현재 6세대 5시리즈를 보기 좋게 부분성형 한 뉴 520d xDrive 럭셔리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520d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던 눈에 띄는 BMW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다.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흔하다. 그만큼 불티나게 많이 팔려나갔고 많이 탄다는 얘기다.
520d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2009년 5세대 모델로 한해 동안 407대가 팔려나갔다. 2010년 9월 6세대가 출시 이후 2014년 3월까지 6세대 520d 누적판매대수는 2만 5727가 팔려나가며 총 43개월 동안 27개월 줄곧 수입차 단일모델로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43번의 시험에서 27번이나 1등을 한 셈이다.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89개 모델 라인업 중에 520d는 단일모델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지만 현재까지 660만 대가 넘는 5시리즈가 현지공장에서 출고됐다고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 100%의 점수를 획득한 것은 BMW 520d가 처음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520d의 인기를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BMW'브랜드의 럭셔리 함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2.0리터의 세제혜택과 디젤엔진의 효율성이다. 셋째는 딜러 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가격경쟁력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뉴 5시리즈라고는 하지만 크게 봐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뉴 5시리즈의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크롬라인이 더해지며 스포티한 하단 공기 흡입구를 표현했다.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고, 후미등은 얇은 곡선의 LED 라이트 링이 적용됐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진 않고서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이전 520d 모델이라고 하면 '5시리즈 중에 깡통'이라는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뉴 520d xDrive 럭셔리는 달랐다.
xDrive(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럭셔리 사양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LED 안개등, 소프트 클로징, 전동 트렁크,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등 이전 535i모델에서 봤던 편의사양들이 거의 적용됐다. 말 그대로 럭셔리 하다.
에어로 다이내믹 요소인 에어 커튼 등을 적용해 0.25Cd까지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전 520d(후륜구동)보다 리터당 0.5㎞ 향상된 16.9㎞/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사륜구동(xDrive) 모델은 리터당 16.0㎞.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타력주행) 모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기능 등이 최적의 연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ECO PRO 모드에서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파워트레인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해 연비향상을 돕는다. 바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의 효과다.
실제로 고속도로와 시내 정체구간 등 총 200㎞가량 주행한 결과 리터당 12.5㎞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복합)공인연비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긴 하지만, 네바퀴 굴림의 주행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후륜구동보다는 낮은 연비는 감수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LED 전조등의 야간 시인성은 탁월했다. 도로 양쪽 차선이 특히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 대신 10.25인치 TFT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빙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화면이 운전자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해졌다.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뉴 520d는 유로6를 만족하는 환경기준인 11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며 기존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맞먹는 수치다.
현재 6세대 5시리즈를 보기 좋게 부분성형 한 뉴 520d xDrive 럭셔리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520d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던 눈에 띄는 BMW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다.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흔하다. 그만큼 불티나게 많이 팔려나갔고 많이 탄다는 얘기다.
520d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2009년 5세대 모델로 한해 동안 407대가 팔려나갔다. 2010년 9월 6세대가 출시 이후 2014년 3월까지 6세대 520d 누적판매대수는 2만 5727가 팔려나가며 총 43개월 동안 27개월 줄곧 수입차 단일모델로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43번의 시험에서 27번이나 1등을 한 셈이다.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89개 모델 라인업 중에 520d는 단일모델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지만 현재까지 660만 대가 넘는 5시리즈가 현지공장에서 출고됐다고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 100%의 점수를 획득한 것은 BMW 520d가 처음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520d의 인기를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BMW'브랜드의 럭셔리 함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2.0리터의 세제혜택과 디젤엔진의 효율성이다. 셋째는 딜러 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가격경쟁력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뉴 5시리즈라고는 하지만 크게 봐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뉴 5시리즈의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크롬라인이 더해지며 스포티한 하단 공기 흡입구를 표현했다.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고, 후미등은 얇은 곡선의 LED 라이트 링이 적용됐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진 않고서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이전 520d 모델이라고 하면 '5시리즈 중에 깡통'이라는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뉴 520d xDrive 럭셔리는 달랐다.
xDrive(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럭셔리 사양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LED 안개등, 소프트 클로징, 전동 트렁크,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등 이전 535i모델에서 봤던 편의사양들이 거의 적용됐다. 말 그대로 럭셔리 하다.
에어로 다이내믹 요소인 에어 커튼 등을 적용해 0.25Cd까지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전 520d(후륜구동)보다 리터당 0.5㎞ 향상된 16.9㎞/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사륜구동(xDrive) 모델은 리터당 16.0㎞.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타력주행) 모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기능 등이 최적의 연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ECO PRO 모드에서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파워트레인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해 연비향상을 돕는다. 바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의 효과다.
실제로 고속도로와 시내 정체구간 등 총 200㎞가량 주행한 결과 리터당 12.5㎞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복합)공인연비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긴 하지만, 네바퀴 굴림의 주행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후륜구동보다는 낮은 연비는 감수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LED 전조등의 야간 시인성은 탁월했다. 도로 양쪽 차선이 특히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 대신 10.25인치 TFT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빙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화면이 운전자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해졌다.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뉴 520d는 유로6를 만족하는 환경기준인 11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며 기존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맞먹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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