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는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과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소련이 팽팽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대이다. 이 시기는 경쟁적으로 전쟁 병기 개발에 힘쓰던 미국과 소련에 의해 아이러니하게도 과학 기술이 크게 발전한다. 당시 소련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미국을 초조하게 만든다. 바로 이때 미국 국방성은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한다. 프로젝트명 아르파넷! 오늘날 인터넷의 근간 원리인 ‘분산형 통신 모델’을 구상한 것이다. 그런데 군사전략을 짜고, 군대를 운영해야 할 국방성에서 왜 갑자기 컴퓨터를 연결하는 실험을 계획한 걸까? 전쟁 병기로 등장해 인간의 일상을 바꾼 인터넷의 탄생과 그 역사에 대해 낱낱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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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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