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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 제991회 팔로알토 중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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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아티스트 : 팔로알토 / 야야
공 연 명 : 진솔함으로 새긴 힙합의 발자국
방송일시 : 2014-01-02 01:05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바야흐로 힙합의 시대다. 근래의 여러 이슈들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가 확장된 것인데, 이에 화답하듯 힙합 씬 역시 양적, 질적 팽창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 시점에서 [EBS 스페이스 공감]은 다시 한 번 힙합 씬의 동향에 주목하려 한다. 그 무대에 '팔로알토(Palolto)'를 세운다.
2002년 싱글 'Memories'로 데뷔한 팔로알토는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 JK 등의 피처링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린 래퍼로, 아직 신인이었던 그가 음악계에 첫 번째 EP 「발자국」을 남긴 것은 2004년. 이후 1집 「Resoundin'」(2005)부터 EP 「Daily Routine」(2012)까지 발견되는 특징이라면 역시 음악적인 공감대일 것이다. 동시대의 젊음이 느끼는 감정들을 담백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그는, 스웨그(swag)로 가득한 여타의 랩과 다른 진솔한 메시지와 효과적인 딜리버리(delivery)를 선사하며 리스너의 동의를 얻어낸다. 또한 힙합 씬의 생존자로서 전하는 메시지나 90년대 재지(jazzy)함을 차용한 무드, 혹은 '이보(Evo)'와의 합작품 「Behind The Scenes」(2012)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어반(urban) 등을 통해 장르적 특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고민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무게감 있는 이름의 MC가 된 그는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뮤지션"이라는 자신의 목표와 맞닿은 행보를 성실히 걷고 있는데, 이 정신에 동의한 이들이 집결한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의 수장으로서 활동 중이다. 이런 팔로알토와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의 뮤지션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언더그라운드의 정신과 서로의 리스펙(respect)으로 채워질 것이다. MIC에 담길 그들의 진솔한 철학을 가사에서 발췌해 본다.

"집념으로 지켜 각자의 포지션
실력은 이기심이 아닌 협력으로부터" - 곡 'Someday' 中에서

출연진 : 팔로알토(랩) 外

[초대손님] 허클베리 피(Huckleberry P), 비프리(B-Free) 外


프로그램 : Would You Be My, Positive Vibes, Dreamer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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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김창완, 주현미, 이승환, 제이슨 므라즈, 클로드 볼링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선발한 장기하, 국가스텐, 한음파와 같이 재능 있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만날 수 있는 EBS 스페이스 공감.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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