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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매력 만점 요즘 뜨는 조지아- 코카서스 오지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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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하고 웅장한 조지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모험의 땅이다. 따뜻한 정이 가득한 조지아의 오지로 향하는 이번 여정의 첫 목적지는 트루소 밸리(Truso valley)!. 갑작스레 내리는 비와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트루소 밸리는 마치 자연이 만들어 낸 팔레트처럼 다채롭다. 보글보글~ 푸른 빛의 탄산 호수인 아바노 미네랄 호수(Abano Mineral Lake)와 용암같이 붉은 개울인 케트리시 탄산염암(Ketrisi travertines)까지 코카서스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지형들이 가득하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에는 웅장한 탑이 보이는데, 오직 조지아의 산악 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코시키(Koshki)다. 이 탑에는 수많은 전쟁을 이겨낸 조지아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는데...

코카서스 오지의 일상을 보러 주타 트레킹의 도착지로 사랑받는 산골 마을 로슈카(Roshka)로 향한다. 수많은 가축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산악 도로를 거치고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 지나 도착한 산골 마을 로슈카!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쇼타 씨와 함께 자급자족의 시골 라이프를 맛보고, 해 질 무렵 쇼타 씨가 안내하는 비밀 장소를 방문한다. 봄비가 내린 후 초록 주단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언덕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푸른 초원을 맘껏 달려본다.

국민 대부분이 조지아 정교회 신자인 조지아에는 다양한 교회와 수도원이 있다. 그중에서도 신비하기로 유명한 수도원을 찾아 치아투라(Chiatura)로 향한다.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부터 신성한 장소로 여겨진 높이 40m의 카츠키 기둥(Katskhi Pillar)! 사다리도 없던 시절, 이 기둥 위에 세워진 수도원은 누가 어떻게 세웠는지 지금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단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추어져 있다가 세상에 나타나 신의 기적, 카츠키 기둥 수도원(Katskhi Pillar Monastery)에서 신에게 닿고자 하는 인간의 간절함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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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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