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여행’하면 대부분 스위스나 오스트리아만 떠올리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말하자면 ‘독일 알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전체 알프스산맥의 북쪽 끝을 차지하는 독일 알프스는 빙하가 만든 산악지형과 호수, 울창한 숲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이런 독일 알프스 지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루어진 약 480km의 여행길, 알펜가도(Deutsche Alpenstraße). 이번 독일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알펜가도의 보석 같은 도시들로 향한다. 바이에른주 남부에 자리한 퓌센(Füssen)은 알펜가도에 포함되지만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루트 로맨틱가도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렇게나 인기 있는 도시 퓌센 최고의 명소,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 마차를 타고 백조의 성으로 가는 길은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 설렌다. 알펜가도에는 퓌센처럼 유명한 도시도 있지만,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작은 마을들도 많다. 그중 한 곳, 오버아머가우(Oberammergau). 전통적인 바이에른식 벽화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 풍경과 알프스산맥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랑받는 곳이다. 해발 약 1,680m 알프스 봉우리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바라보는 세상. 아기자기한 마을과 첩첩으로 늘어선 독일 알프스의 광활한 정경이 상반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평화가 깃드는 알프스의 품에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은데. 14세기에 설립된 에탈 수도원(Kloster Ettal)에 가면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혼합된 호화찬란한 내부 장식과 수도원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독일 알프스의 매력을 온몸으로 만끽했던 알펜가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가르미쉬 마을 주민들과 유쾌하게 전통 축제를 즐기며 모든 독일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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