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1부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러시아 영토의 77%를 차지하는 땅, 시베리아
그 속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 야쿠츠쿠
이 지역은 북극권에서도 불과 50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혹한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곳이다. 10월 첫 눈이 내린 야쿠츠크의 날씨는 영하 10도.
한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40도이다보니 아직은 활동하기 좋은 초겨울 날씨로 통한다.
사하 공화국의 주도 야쿠츠크는 얼음이 녹지 않는 영구동토층에 들어선 도시다.
그렇다보니, 빙하기 때 멸종된 동물들, 매머드, 동굴사자 사향소, 코뿔소 등이 발견되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야쿠츠크에서 북쪽으로 900여 km를 달려가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분지대에 도착한다. 이곳은 시베리아에서도 깊은 오지이자, 가장 낮은 기온(1926년 영하 71.2도)이 측정된 기록이 있는 마을이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의 훈훈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본다.
#세계테마기행#첫눈이내리면#시베리아#러시아사하공화국#야쿠츠크#레나강#매머드박물관#세계에서가장추운마을#오이먀콘.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2부 사하족 그들이 사는 세상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손꼽히는 시베리아의 오이먀콘
9월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겨울이 계속되는 극한 지역이다.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수면으로 오름과 동시에 얼어버릴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곳이다. 이 마을에는 과거 바이칼에서 이주해온 사하족이 살고 있다. 영하 50도에서 끄떡없는 야쿠트 말과 함께 광활한 설원을 누비며 그들만의 지혜와 전통으로 삶을 이어오고 있다.
한 겨울에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잘라 창고에 쌓아두고 1년 내 식수로 사용하고 말을 타고 사냥해서 옷을 해 입고 낚시로 잡은 물고기로 끼니를 해결하는 오이먀콘의 사하족 사람들.
그들이 혹한의 환경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동네의 기온을 측정하는 발레리 아저씨와 사하족 전통 악기를 만드는 사냥꾼 아저씨 그리고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가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본다.
#러시아사하공화국#오이먀콘# 야쿠트말#인디기르카강낚시#시베리아사우나#바냐#사하족전통공연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3부 영구동토 툰드라
올 겨울, 첫눈을 한발 먼저 만나기 위해 떠난 시베리아.
그중에서도 최북단에 자리한 툰드라.
극한의 추위에 나무 한그루 자라지 못하는 영구동토의 땅이다.
툰드라에 가기 전 관문이라 불리는 크라스노예 마을에선 툰드라에 사는 유목민과 도시민들이 한데 섞여 살고 있다. 최근 들어, 툰드라 유목민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크라스노예 마을로 모여들고 있다. 여자들은 순록 가죽으로 옷과 신발을 만들어 파는 것이 일상이고, 남편은 툰드라 지대에서 순록을 키운다.
툰드라에 사는 원주민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선 경비행기를 타고 GPS를 추적해 집을 찾아야한다. 툰드라 내에 사는 유목민은 순록의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주거지가 항시 유동적이다. 이들의 전통가옥인 “춤”을 찾아 네네츠족 3대를 만났다. 순록가죽으로 만든 옷 “말리사”를 입고, 순록 고기로 식탁을 채우며 순록 썰매로 이동을 하는 그야말로, 순록과 모든 삶과 생을 함께하는 부족이다. 툰드라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네네츠 족, 그들에게 영구동토에서의 전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눠본다.
#러시아페초라강#툰드라전초기지마을#툰드라유목민#순록 유목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4부 알타이의 후예들
시베리아 최남단에 위치한 알타이 공화국.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민족이 이곳에서 뻗어 나온 만큼 다양한 민족의 성산이다.
서시베리아의 바이칼이라 불리는 텔레츠코예 호수. 규모는 작지만 바이칼과 비슷하여 이 지역 사람들은 바이칼로 부르며 낚시와 휴양을 즐기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부에 위치한 알타이 산맥 최고봉, 벨루하산
주봉인 압두르를 향해 길을 나선다. 높은 고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이 자리한 곳이다. 돌산 위에 눈보라와 안개가 휘돌아 감싸 신비함을 주는 영산이다.
시베리아 사냥꾼 중 최고로 손꼽히는 알타이 사냥꾼
험준한 알타이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사냥은 숙명, 날씨와 운이 따라줘야 성공할 수 있는 알타이 지역의 사냥. 사냥꾼들의 가족은 그날의 수확에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알타이의 후예들 그들의 현재를 따라가본다.
#러시아알타이#벨루하산#텔레츠코예호수#코르부폭포
러시아 영토의 77%를 차지하는 땅, 시베리아
그 속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 야쿠츠쿠
이 지역은 북극권에서도 불과 50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혹한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곳이다. 10월 첫 눈이 내린 야쿠츠크의 날씨는 영하 10도.
한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40도이다보니 아직은 활동하기 좋은 초겨울 날씨로 통한다.
사하 공화국의 주도 야쿠츠크는 얼음이 녹지 않는 영구동토층에 들어선 도시다.
그렇다보니, 빙하기 때 멸종된 동물들, 매머드, 동굴사자 사향소, 코뿔소 등이 발견되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야쿠츠크에서 북쪽으로 900여 km를 달려가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분지대에 도착한다. 이곳은 시베리아에서도 깊은 오지이자, 가장 낮은 기온(1926년 영하 71.2도)이 측정된 기록이 있는 마을이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의 훈훈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본다.
#세계테마기행#첫눈이내리면#시베리아#러시아사하공화국#야쿠츠크#레나강#매머드박물관#세계에서가장추운마을#오이먀콘.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2부 사하족 그들이 사는 세상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손꼽히는 시베리아의 오이먀콘
9월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겨울이 계속되는 극한 지역이다.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수면으로 오름과 동시에 얼어버릴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곳이다. 이 마을에는 과거 바이칼에서 이주해온 사하족이 살고 있다. 영하 50도에서 끄떡없는 야쿠트 말과 함께 광활한 설원을 누비며 그들만의 지혜와 전통으로 삶을 이어오고 있다.
한 겨울에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잘라 창고에 쌓아두고 1년 내 식수로 사용하고 말을 타고 사냥해서 옷을 해 입고 낚시로 잡은 물고기로 끼니를 해결하는 오이먀콘의 사하족 사람들.
그들이 혹한의 환경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동네의 기온을 측정하는 발레리 아저씨와 사하족 전통 악기를 만드는 사냥꾼 아저씨 그리고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가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본다.
#러시아사하공화국#오이먀콘# 야쿠트말#인디기르카강낚시#시베리아사우나#바냐#사하족전통공연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3부 영구동토 툰드라
올 겨울, 첫눈을 한발 먼저 만나기 위해 떠난 시베리아.
그중에서도 최북단에 자리한 툰드라.
극한의 추위에 나무 한그루 자라지 못하는 영구동토의 땅이다.
툰드라에 가기 전 관문이라 불리는 크라스노예 마을에선 툰드라에 사는 유목민과 도시민들이 한데 섞여 살고 있다. 최근 들어, 툰드라 유목민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크라스노예 마을로 모여들고 있다. 여자들은 순록 가죽으로 옷과 신발을 만들어 파는 것이 일상이고, 남편은 툰드라 지대에서 순록을 키운다.
툰드라에 사는 원주민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선 경비행기를 타고 GPS를 추적해 집을 찾아야한다. 툰드라 내에 사는 유목민은 순록의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주거지가 항시 유동적이다. 이들의 전통가옥인 “춤”을 찾아 네네츠족 3대를 만났다. 순록가죽으로 만든 옷 “말리사”를 입고, 순록 고기로 식탁을 채우며 순록 썰매로 이동을 하는 그야말로, 순록과 모든 삶과 생을 함께하는 부족이다. 툰드라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네네츠 족, 그들에게 영구동토에서의 전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눠본다.
#러시아페초라강#툰드라전초기지마을#툰드라유목민#순록 유목
첫 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4부 알타이의 후예들
시베리아 최남단에 위치한 알타이 공화국.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민족이 이곳에서 뻗어 나온 만큼 다양한 민족의 성산이다.
서시베리아의 바이칼이라 불리는 텔레츠코예 호수. 규모는 작지만 바이칼과 비슷하여 이 지역 사람들은 바이칼로 부르며 낚시와 휴양을 즐기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부에 위치한 알타이 산맥 최고봉, 벨루하산
주봉인 압두르를 향해 길을 나선다. 높은 고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이 자리한 곳이다. 돌산 위에 눈보라와 안개가 휘돌아 감싸 신비함을 주는 영산이다.
시베리아 사냥꾼 중 최고로 손꼽히는 알타이 사냥꾼
험준한 알타이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사냥은 숙명, 날씨와 운이 따라줘야 성공할 수 있는 알타이 지역의 사냥. 사냥꾼들의 가족은 그날의 수확에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알타이의 후예들 그들의 현재를 따라가본다.
#러시아알타이#벨루하산#텔레츠코예호수#코르부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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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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