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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숲이 그린 집 - 영국 웨일스,초원 위의 바퀴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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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 펨브룩셔주, 장엄한 바다와 숨 막히는 풍경에 반해
매튜와 카리스 부부는 초원을 구입해 집을 지었다.
겉으로 봐선 일반적인 목재로 지어진 집 같지만 그 안을 이루는 구조물은 바로,
트럭과 여러 대의 차량이다.
7년 전, 말 운반용 중고 트럭을 사서 처음 집을 지은 후,
두 아이가 생기면서 집을 조금씩 확장해 나갔다.
집을 지은 자재는 중고 트럭을 비롯해 전부 재활용된 자재들이다.
이렇게 친환경적인 집을 지은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집 주변에는 눈에 띄게 커다란 트랙터 타이어가 많다.
인근 농장에서 쓰고 버려진 타이어를 주워 와
집과 농장에서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되고 있다.
전기도, 가스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허허벌판이다 보니
필요한 전기는 직접 만들어 써야 하는 오프그리드다.
물은 들판 개울가에서부터 얻고, 심지어 주방에서 쓰는
요리용 가스까지 직접 만들어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세탁기까지 만들었다.

남들은 왜 이렇게 사냐고 물을 만도 하겠지만, 매튜와 카리스는 현재가 행복하다.
잉글랜드 에식스에서 수의사로 일했던 매튜와 카리스는
고된 업무로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소모적인 삶에 지쳐 초원으로 들어온 뒤 느리게 살면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되찾게 된 것이다.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 외에도 집 주변에 가득한 풀과 식물들은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있다.
부부의 귀여운 두 아이는 맨발로 초원을 누비며 자연과 교감하며 커가는 중이다.
야생식물의 꽃과 잎을 따 먹고, 숲속의 작은 벌레를 탐구하며
자연을 배워나가고 있다.
허허벌판이던 들판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나가는 매튜는
바퀴 달린 집이 자연에 묻혀지길 바란다.

조금 불편하고, 조금 느려도 행복과 여유는 그 배가 되고 있다는 초원 위의 삶.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매튜와 카리스는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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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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