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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제3부 오지의 산골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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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해발 700m의 산골 마을 용암리에는
어디가 집터고, 어디가 꽃밭인지
분간이 어려운 정원이 있다.
바로 이동진·김미정 씨네 얘기다.

“이 밑에 온갖 꽃씨가 다 숨어있어요.”

날이 따뜻해지자 미정 씨가
온갖 꽃씨를 여기저기 흩뿌린다.
자연의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심어지듯 말이다.
언제, 어느 자리에 필지 모르는 꽃을 기다리는 게
정원을 가꾸는 재미라는 아내 미정 씨.
그런 아내의 꽃밭에 더 많은 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잡초 뽑기에 나선 남편 동진 씨가
그만 잡초가 아닌 꽃을 뽑아버리고 말.았.다?

도시 생활에 지쳐 자연을 찾아온 부부.
귀농 9년 차지만 아직도 서툴고 모르는 게 많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오미자 농사도 배우고
정원의 식구 늘리는 재미에 봄날 가는 게 아쉽다는
이동진·김미정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강원도 영월, 4월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이 골짜기의 유일한 주민,
국윤교·백현숙씨 부부는 지금 위대한 도전 중이다.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식물이
해발 650m에서 피는지 적응시켜 보는 거예요.”

2년 전, 부부가 이곳으로 들어올 때
가장 많이 가지고 온 짐은 꽃과 나무였다.
그 양만 화물차 6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태양열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냉장고 없이 생활해야 하는 오지의 환경에서
이 많은 식물을 키워내는 건 쉽지 않은 일…
대부분은 아프리카 같은 열대지역에서 왔기에
온실을 따로 만들고 날씨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화분을 집안에 들이고 내놨다.
하지만 꽃과 나무만 건강하다면
부부에게 이런 노동은 행복 그 자체!

올해는 집 위아래 비탈을 일궈
꽃동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는데…
이 부부… 이렇게 놔둬도 괜찮은 걸까?
오지의 정원에서 내일의 행복이란 꽃을 키우는
국윤교·백현숙 부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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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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