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위해 지리산 자락에 맨몸으로 터를 잡은 승주 스님은
요즘 겨울나기로 분주하다.
산비탈을 헤치며 뗄 감을 모으러 갈 때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챙겨가는 것이 있는데.
바로 땅에 볏짚을 덮어 보관하는 겨울 무다.
소탈하지만 담백한 그 맛은 어떤 화려한 주전부리와도 비교할 수 없다.
추운 겨울, 홀로 사는 스님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온 손님들이 찾아왔다.
스님이 특별한 주전부리, 호박죽을 준비했다.
호박을 통째로 가마솥에 푹 삶아내는데
별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낸다.
겨울밤, 미리 데워둔 아랫목에 앉아
보내는 훈훈한 시간, 그 안으로 들어가 본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산자락
숨이 탁 트일 정도로 넓은 들판을 누비는 50여 마리의 동물들과
동고동락하는 부부가 있다.
도시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다가 10년 전 귀촌을 결심한 두 사람은
토종재래돼지와 유산양, 토종닭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정성껏 돌보는데.
동물들을 살피다보니 밤까지 목장을 떠나지 못하는 부부는
겨울밤이면 추위를 달래려 모닥불을 피워낸다.
갓 짠 산양유를 끓인 후, 잘 익은 홍시를 넣고 만드는
‘산양유 라떼’ 는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마치 캠핑이라도 온 듯,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보내는 부부.
오감이 즐거운 부부의 귀촌 생활을 만나본다
#한국기행#맛나다#겨울주전부리#겨울밤#지리사#스님의겨울나기#호박죽#충북음성군#감곡면#포토그래퍼#귀촌부부#토종재래돼지#유산양,토종닭#산양유라떼
요즘 겨울나기로 분주하다.
산비탈을 헤치며 뗄 감을 모으러 갈 때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챙겨가는 것이 있는데.
바로 땅에 볏짚을 덮어 보관하는 겨울 무다.
소탈하지만 담백한 그 맛은 어떤 화려한 주전부리와도 비교할 수 없다.
추운 겨울, 홀로 사는 스님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온 손님들이 찾아왔다.
스님이 특별한 주전부리, 호박죽을 준비했다.
호박을 통째로 가마솥에 푹 삶아내는데
별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낸다.
겨울밤, 미리 데워둔 아랫목에 앉아
보내는 훈훈한 시간, 그 안으로 들어가 본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산자락
숨이 탁 트일 정도로 넓은 들판을 누비는 50여 마리의 동물들과
동고동락하는 부부가 있다.
도시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다가 10년 전 귀촌을 결심한 두 사람은
토종재래돼지와 유산양, 토종닭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정성껏 돌보는데.
동물들을 살피다보니 밤까지 목장을 떠나지 못하는 부부는
겨울밤이면 추위를 달래려 모닥불을 피워낸다.
갓 짠 산양유를 끓인 후, 잘 익은 홍시를 넣고 만드는
‘산양유 라떼’ 는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마치 캠핑이라도 온 듯,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보내는 부부.
오감이 즐거운 부부의 귀촌 생활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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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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