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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이곳은 신선동 제5부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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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흐르는 경남 하동.
그곳에서 녹차 잎을 따러 나온 김미희 씨 모자를 만났다.
한눈에 보이는 악양 들판이 아름다워 이곳으로 오게 됐다는 미희 씨.
오늘은 미희 씨가 아들과 함께 차밭이 아닌 매실 밭으로 향했다.
떨어진 매실들을 하나 둘 줍다보니
두 사람의 바구니가 가득 찼다.

미희 씨네 가족이 무더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집 근처 계곡.
‘자연과 어울려 차를 나누어 마시자’란 뜻의 들차회를 하기 위함인데.
계곡물을 떠서 차를 우려 마시니
이곳이 무릉도원이다.

강원도 화천에는 특별한 부녀가 살고 있다.
바로 이웃집에 살며 함께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딸 임달래 씨와 아버지 임락경 씨.
농사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풋내기지만
아버지 락경 씨를 곁에 두고 있으면 무서울 게 없는 달래 씨다.

상추, 고추부터 아스파라거스까지 없는 게 없는
달래 씨의 텃밭은 보물창고다.
다양한 작물들을 조금씩 많이 키우는 게 그녀의 목표.
모르는 농사일을 아버지께 물어가며
정성껏 키운 가득 찬 텃밭을 보고 있노라면
달래 씨는 마음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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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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