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바람 불면 불어오는 바다 냄새를 따라가다 보니
멀리서 꽤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어부, 그리고 무명의 트로트 가수인 문지현 씨.
그녀에겐 바다와 배가 무대고, 아버지가 관객인 셈.
아버지와 함께 하는 배 위에서
지현 씨의 콘서트는 시작된다.
“하루의 힘들었던 일들 다 스트레스 해소되고 좋아요, 그냥”
서울에서 생활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고향을 내려온 지현 씨.
평생 바다에 기대어 살았던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바다에 나가길 고집했고
위험한 바다 일이 걱정돼 딸인 지현 씨가 동행한 것이
5년 전의 일이다.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 인생”
서러운 삶을 살았던 아버지의 애창곡은 ‘기러기 아빠’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딸이
제 꿈을 접은 채 고향에 내려온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아빠를 곁에서 노래하며 위로하는 딸 지현 씨,
많은 사랑을 주고 아낌없이 주었으니
미안해할 것 전혀 없다며
아빠를 위한 노래를 부른다.
부녀가 함께 부르는 노래가
바닷길을 가득 채운다.
#한국기행#트로트기행#브라보아빠의청춘#전북부안군#진서면#트로트가수#문지현#아버지애창곡#기러기아빠
바람 불면 불어오는 바다 냄새를 따라가다 보니
멀리서 꽤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어부, 그리고 무명의 트로트 가수인 문지현 씨.
그녀에겐 바다와 배가 무대고, 아버지가 관객인 셈.
아버지와 함께 하는 배 위에서
지현 씨의 콘서트는 시작된다.
“하루의 힘들었던 일들 다 스트레스 해소되고 좋아요, 그냥”
서울에서 생활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고향을 내려온 지현 씨.
평생 바다에 기대어 살았던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바다에 나가길 고집했고
위험한 바다 일이 걱정돼 딸인 지현 씨가 동행한 것이
5년 전의 일이다.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 인생”
서러운 삶을 살았던 아버지의 애창곡은 ‘기러기 아빠’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딸이
제 꿈을 접은 채 고향에 내려온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아빠를 곁에서 노래하며 위로하는 딸 지현 씨,
많은 사랑을 주고 아낌없이 주었으니
미안해할 것 전혀 없다며
아빠를 위한 노래를 부른다.
부녀가 함께 부르는 노래가
바닷길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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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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