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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다큐멘터리 3일-전환점에서 ‘오라이’! 인생 누비는 행복버스.20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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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또순이’라 불리는 유혜선 씨(46)다. 2002년 이북에서 넘어온 그녀는 건설현장 일용직, 식당 종업원, 노점상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지금은 운전대를 잡은 지 10년 차인 베테랑이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대형면허 필기시험에서 낙방한 것만 12번.
운수업체에 들어가기는 더 어려웠다. 경력 없는 그녀를 뽑으려는 데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입 기사 때는 노선을 이탈한 적도 있었다.
다행히 승객들이 길을 인도해줘 고비를 넘겼다. 그렇게 버스를 운행한 지 10년이 되었더니 모범운전자 자격증을 받았다.
얼마 전에는 기쁜 소식도 있었다. 양천차고지에서 만난 동료 기사와 결혼한 것이다. 오늘도 신바람 나게 도로를 누비는 유혜선 씨.
이제는 인생 ‘올라잇’이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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