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전시된 대형 오리 ‘러버덕’이 첫날부터 바람이 빠져 망신을 당했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된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 그동안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루, 홍콩 등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오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한국을 택했다.
이날 호수에 띄워져 첫 선을 보인 러버덕은 전시 초반 귀여운 자태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오픈 두 시간여 만에 내부 송풍기 전선 결함으로 바람이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그야말로 '호수에 코 박고 쓰러진 러버덕'인 셈이다. 침몰한 러버덕은 약 두시간 반 동안의 복구작업을 거쳐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또 한국에서 전시오픈일이 제2 롯데월드 조기개장일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개장 홍보용 이벤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 전시된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 그동안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루, 홍콩 등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오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한국을 택했다.
이날 호수에 띄워져 첫 선을 보인 러버덕은 전시 초반 귀여운 자태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오픈 두 시간여 만에 내부 송풍기 전선 결함으로 바람이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그야말로 '호수에 코 박고 쓰러진 러버덕'인 셈이다. 침몰한 러버덕은 약 두시간 반 동안의 복구작업을 거쳐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또 한국에서 전시오픈일이 제2 롯데월드 조기개장일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개장 홍보용 이벤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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