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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태풍정보 및 태풍 시 시민안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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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적도 지방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최대 풍속이 시속 61km이상인 강한 폭풍우를 동반합니다.
태풍은 풍속과 강우의 지속 정도를 기준으로 주의보와 경보로 나뉩니다.
태풍주의보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 풍랑, 호우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태풍경보는 총 강우량이 20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강풍 또는 풍랑이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하고 관련 정보를 예의주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안전한 이동방법을 숙지하고 가족과 만날 장소를 정해둡니다.
라디오나 비상식량, 휴대폰 충전기, 응급약품등을 한곳에 두고 태풍 발생 시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태풍 주의보가 발령됐을 땐 가족이나 이웃 간 연락 방법을 확인하고 해안 지역에서는 해수욕장 이용을 중단합니다.
저지대나 하천변 등 침수가 예상되는 공간에는 주차를 피해야 합니다.
태풍 경보 시에는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시키고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물이 넘쳐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막아둡니다.
도로에 나와 있다면 건물의 간판이나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 주변은 피해서 다녀야 합니다.
태풍이 진행 중이라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대피할 때는 수도,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합니다.
천둥 번개가 칠 경우 가까운 건물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태풍이 지난 뒤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을 경우 서울시나 자치구 주민센터로 신고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의 수도, 가스, 전기 시설은 전문 업체에게 연락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태풍에 대비해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박홍봉 팀장 / 서울시 하천관리과 '
“‘한발 빠른 대응체계’란 호우영향예보을 통해 3시간 이후의 침수 상황을 예측하고 각 구청별로 예비비상발령, 긴급비상발령 등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는 체계를 말하겠습니다.”
매년 여름철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태풍.
가로수가 도로를 덮어 시내 교통이 마비되기도 하며, 간판과 나뭇가지가 바람에 날려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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