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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철수하려는데 문 잠그는 할머니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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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순 할머니가 사는 강원도 삼척의 노곡면 신선마을은 시내에서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버스 종점이다. 버스정류장 앞에 똑같이 지어진 집이 세 채지만 두 집주인은 모두 돌아가시고 김홍순 할머니만이 남아있다. 하루 다섯 번 들어오는 버스 운행이 마감되면 그야말로 고립무원이 된다. 한사코 홀로 지내는 집이 좋으시다는 할머니는 늘 8남매 생각뿐이다. 할머니는 집에서 버스로 한참을 가야 하는 삼척 중앙시장에서 제철도 아닌 물가자미, 아가미를 찾아 헤매시더니 8남매를 위한 아가미 깍두기와 가자미식해를 만드신다. 해가 저물고, 제작진이 일찍 가는 게 못내 아쉬웠던 김홍순 할머니는 아궁이 불 뗀 뜨끈한 방에 이부자리 펴주신다. 결국 할머니 댁에 하룻밤 묵게 된 제작진은 함께 만두를 빚으며 유쾌한 저녁을 보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만둣국과 새콤 달콤 아가미 깍두기, 가자미식해까지. 맛있게 한 상 차려진 김홍순 할머니 표 겨울밥상에 마음이 절로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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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겨울이면 고립무원 3부 겨울, 참 맛나다
????방송일자: 2018년 2월 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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