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이한테 이렇게 얘기해요. 돼지를 사육하는 건지, 자식을 키우는
건지 모르겠다고... 그 정도로 먹을 걸 찾아요."
8살 준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몸무게는 벌써 52kg에 달하는 고도비만아다. 엄마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밥을 먹고 나서도 밥상에서 일어나자마자 냉장고로 직행, 다시 먹을 것을 찾는 준이... 준이처럼 비만한 아이들 모두가 처음부터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먹고 또 먹고를 반복했던 것일까?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아기가 분유를 먹을 때마다 매번 먹는 양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정말로 아기들이 먹는 양은 일정한 것일까? 실제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집들을 직접 방문해서 하루 동안 아기가 먹는 양을 비교, 관찰해 보았다. 엄마들의 생생한 증언대로 아이들은 매번 같은 양의 분유를 먹었고 심지어 평소 먹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분유를주어도 원래 먹던 양 이상은 먹지 않았다. 아기들에게는 마치 1인분 계측기가 내장되어 있는듯했다. 이렇듯 어릴 때 정확하게 작동하던 몸 속 1인분 계측기는 만 3세가 되는 순간, 그 작동을 멈춘다. 원활하게 몸 속에서 돌아가던 1인분 계측기. 어떻게 하면 다시 사라진 1인분을
찾을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아이의 밥상 2부 과식의 비밀
✔방송 일자 : 2010.02.16
건지 모르겠다고... 그 정도로 먹을 걸 찾아요."
8살 준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몸무게는 벌써 52kg에 달하는 고도비만아다. 엄마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밥을 먹고 나서도 밥상에서 일어나자마자 냉장고로 직행, 다시 먹을 것을 찾는 준이... 준이처럼 비만한 아이들 모두가 처음부터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먹고 또 먹고를 반복했던 것일까?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아기가 분유를 먹을 때마다 매번 먹는 양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정말로 아기들이 먹는 양은 일정한 것일까? 실제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집들을 직접 방문해서 하루 동안 아기가 먹는 양을 비교, 관찰해 보았다. 엄마들의 생생한 증언대로 아이들은 매번 같은 양의 분유를 먹었고 심지어 평소 먹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분유를주어도 원래 먹던 양 이상은 먹지 않았다. 아기들에게는 마치 1인분 계측기가 내장되어 있는듯했다. 이렇듯 어릴 때 정확하게 작동하던 몸 속 1인분 계측기는 만 3세가 되는 순간, 그 작동을 멈춘다. 원활하게 몸 속에서 돌아가던 1인분 계측기. 어떻게 하면 다시 사라진 1인분을
찾을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아이의 밥상 2부 과식의 비밀
✔방송 일자 : 2010.02.16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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