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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며느리를 대신 키워준 가족들에게 큰 선물과 용돈까지 준 시어머니. 며느리를 위해 사라진 친엄마를 찾아온 한국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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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눈물 바람인 며느리

구미에서 남편과 함께 호떡을 파는 오늘의 주인공 당김미 씨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벌써 3년 차가 되어다. 365일 남편과 24시간 붙어서 주 7일 동안 장사하는 게 힘들 법도 하지만 남편이 주는 일당 2만 원을 꼬박꼬박 모으고 있다. 그녀의 꿈은 열심히 돈을 벌어서 마당에 있는 저택에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다. 하지만 김미 씨는 한국으로 시집온 이후 하루하루가 눈물 바람이다. 혼자서 호떡 장사를 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어린아이들을 온종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현실이 속상하고, 며느리가 도망가진 않을까에 대해 의심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다.

마음에 상처를 지니고 사는 며느리

사실 당김미 과거에 친엄마에게 버림을 받고 외할머니 손에 자라 큰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랐다. 지금까지도 엄마는 돈 때문에 당김미씨에게 연락을 해와서 마음 고생이 심하다. 당김미 씨는 한국에 시집 와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처럼 의지하며 살고 싶었지만 매일 혼내기만 하는 시어머니가 밉기만 하다. 시어머니 집에 가서도 이 고부사이는 데면데면하기만 하다.

“어머니, 차별하지 말아주세요”

시어머니 정홍주 여사는 살림 잘하고 야무진 첫째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다. 첫째 며느리도 5년 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정 여사는 막내며느리 당김미 와는 첫째 며느리에게는 잔소리할 게 없다고 한다. 한편, 당김미씨는 첫째 며느리 손주들만 돌봐주는 시어머니의 차별이 속상하다.

며느리가 가출할까봐 불안한 시어머니

한편, 정홍주 여사는 며느리가 집을 나갔던 사건을 아직도 잇지 못하고 있다. 반복되는 며느리의 가출 때문에 모진 말까지 하게 되었고 점점 며느리와 사이는 멀어져 갔다. 아직까지도 며느리가 언제 도망갈까 늘 불안하다.

가족 상담 전문가를 찾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러던 어느 날, 이러한 고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상담 전문가를 찾아간다. 전문가는 고심 끝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내린다. 과연 고부는 먼 타지인 베트남에 가서 이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냉장고 선물하는 통큰 시어머니, 친엄마를 만나 다투는 며느리

베트남에 도착한 정 여사는 며느리를 키워준 외할머니를 위해 냉장고를 선물한다. 며느리는 고생했던 시어머니를 위해 같이 네일숍에 가 둘 만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며느리를 버리고 떠났던 친엄마가 집에 찾아온 후부터 며느리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친정 엄마와 싸우는 며느리를 본 정 여사의 마음은 불편하다. 며느리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후 그 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며느리의 모습도 점점 받아들이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베트남에서 서로 응어리진 마음을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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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무단 외출하는 며느리, 무기력 증에 빠진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8년 4월 1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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