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이 영상은 2024년 5월 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그리운 봄날 제4부 '엄마집 가는 길'＞의 일부입니다.
봉화 해발 450m 감의산 자락,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아가는 김연희 씨를 만났다.
자식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녀는
2년에 걸쳐 손수 벽돌을 쌓아 집을 완성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간 속에 갇혀 살았다는데.
이때 무너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는 연희 씨. 돌담을 쌓으며 깨달은 건 기다림의 소중함! 자연에 기대고 순응하는 삶을 살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며 살고 있단다.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 가장의 역할을 자처했다는 딸, 조예인 씨.
서울과 봉화를 오가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인 씨는 여전히 봉화의 엄마 집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늘 설렌다고~
모처럼 떠난 모녀의 봄나들이! 도란도란 두 손 꼭 잡고 꽃길을 걷는 모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는 예인 씨의 엄마 집 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 #산골집짓기 #경북봉화
#집짓기 #감의산
봉화 해발 450m 감의산 자락,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아가는 김연희 씨를 만났다.
자식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녀는
2년에 걸쳐 손수 벽돌을 쌓아 집을 완성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간 속에 갇혀 살았다는데.
이때 무너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는 연희 씨. 돌담을 쌓으며 깨달은 건 기다림의 소중함! 자연에 기대고 순응하는 삶을 살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며 살고 있단다.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 가장의 역할을 자처했다는 딸, 조예인 씨.
서울과 봉화를 오가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인 씨는 여전히 봉화의 엄마 집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늘 설렌다고~
모처럼 떠난 모녀의 봄나들이! 도란도란 두 손 꼭 잡고 꽃길을 걷는 모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는 예인 씨의 엄마 집 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 #산골집짓기 #경북봉화
#집짓기 #감의산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
Up Next
Autoplay
-
14:59
"더는 갈 데 없으니 여기서 내리쇼”│전라북도 끝, 더 이상 갈 곳 없는 산골짜기 미천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8:16
“이 곳에서 먹었던 한끼 못잊어서, 결국 같이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무뚝뚝한 시어머니 옆을, 고민 없이 평생 지키기로 약속한 며느리┃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53
귀여운 8마리 웰시코기와 사랑에 빠지다! 강아지들 위해 모든 걸 던지고 산골짜기 계곡에 들어와 사는 귀촌 부부│8코기네 행복 스토리│여름아 부탁해│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8:45
모기도 비실대는 높고 깊은 산골짜기 오래된 집에서 사는 여자 자연인│강원도 정선 여자 자연인│산나물 밥상│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6:15
“도시 사는 애들, 눈 나빠진다 시골로 와라”|엄마 아빠 따라 산골짜기 들어와 산지도 벌써 8년째..|친구도 게임도 없지만,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58
산골짜기 금수암 암자 대안스님의 장독대와 밥상 | 밥상에 진심인 편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
15:18
산아 아무리 숨겨봐라, 우리는 무조건 살기 좋은 땅 찾는다!│인적 끊긴 깊숙한 산골짜기, 어찌 알고 찾았는지, 명당에 제대로 터를 잡은 부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05
하산 길에 만난 해발 600m ‘간판없는 보리밥집’ | 버너 필요 없이, 양푼 하나에 온갖 재료 넣고 비비면 끝 | 산골짜기 식당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
14:45
황소 4마리를 경운기에 묶어 매일 들판으로 향하는 할아버지, 내 밥은 걸러도 소 밥은 절대 안 거른다!│무주 백운산 산골짜기│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6:23
백운산 산골짜기,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산에서 홀로 지내는 73세 할아버지의 잔잔한 인생│자연과 함께 사는 삶│전남 구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20
17년 전 남편과 귀촌을 약속하고 2년 동안 공들여 지은 동화같은 집│예쁜집 두고 야속하게 떠나간 남편의 빈자리│남편을 그리며 켜켜이 쌓은 돌담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04
도시에서만 30년 동안 결혼생활 해온 부부가 산골짜기에 지은 동화같은 집│결혼한지 40년 여전히 알콩달콩 열애중인 부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07
누군가 숨어 살던 산꼭대기 버려진 마을에서 당나귀 두 마리와 함께 히말라야처럼 사는 남자┃산골짜기 오지에 누가 살고 있을까?┃길도 가게도 없다, 무척산 기도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6:12
“한국들어올때 마다 쉴 곳이 필요해서, 친구네 별채에 펀딩 좀 했습니다” | 민박 주인의 펀딩 친구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
15:09
산골짜기 초라한 흙집에 주말마다 입주한다. 원할 때만 자연인이라 진짜 만족한다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52
‘여길 대체 어떻게 발견했을까’ 곰배령 너른이골 귀틀집을 산 부부|봄에도 모든게 얼어붙는 산골짜기 집을 선택한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8:02
농사일로 지친 부부가 찾은 동네 토박이들만 아는 비밀 쉼터│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아는 부부│8가구 남은 강원도 영월 산골짜기 마을에 사는 부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6:03
한국에서 마당이 제일 넓은 남자. 산골짜기 마지막 남은 집에 사는 은퇴부부의 하루┃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8:57
20년전 홀로 무작정 내려온 산골짜기 | 아내와 함께 설계도 없이 냅다 마음가는대로 지은 집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
14:36
삼십대지만 은퇴 준비를 미리 했습니다｜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바다로 이사간 부부, 직업을 바꾸고 귀어한 부부의 초보 어부 생활이 대만족인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7:18
전화도 안 터지는 산골짜기 할머니의 흙집을 물려받은 자연인의 하루│오지에 혼자 사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6:35
아픈 남편 낫게 하려고 시작한 우두령 산골짜기 오지 생활 10년 차 부부 I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익어가는 이들의 소박한 삶 I 한국기행 I #골라듄다큐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