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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민심 역주행 [더정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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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사와 개각으로 본 박 대통령의 정국 인식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야당이 줄기차게 교체를 요구했던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온갖 의혹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는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찔끔 개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친박계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한 것도 뒷말이 무성합니다. 조 전 수석이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다시 문체부 장관에 내정되자 ‘친박 돌려막기 최종판’, ‘계파 수장 박근혜의 역대급 의리’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했습니다. 8.15 경축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밝히는 가장 중요한 연설입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다’, ‘자신감’, ‘공동체’ 등의 추상적인 단어만 나열해 “국민들에게 훈계하는 모습만 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장소를 뤼순이 아니라 ‘하얼빈’으로 잘못 말해 청와대가 바로 잡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고도로 관리돼야 할 대통령 연설문에 왜 이런 치명적인 실수가 나온 걸까요? ‘더 정치’가 8.15 경축사와 개각을 통해 본 박 대통령의 정국 인식을 짚어봤습니다.

○ 제작진
진행: 김태규, 출연: 성한용, 김의겸
타이틀: 문석진, 위준영 기술: 박성영
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연출: 정인환, 정주용, 박종찬

○ 팟캐스트(오디오 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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