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7.21 미래 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2017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 개최 (윤현수)
강경일)
방위사업청이 4차 산업혁명과 국방기술융합을 주제로 2017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했습니다. 국내에서 연구 중인 민간 최신 기술과 장비, 아이디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이혜인)
일반인들도 참여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오색 테이프가 힘차게 잘려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2017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문승욱 방위사업청 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개념의 미래 전을 준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방위산업 분야에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민과 군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sov] 문승욱 방위사업청 차장
우리 방위산업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전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민과 군이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마음이 돼 국방 R&D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신 아이디어가 접목된 중소 벤처업체의
다양한 기술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기는 통하면서 물에 젖지 않는 군복.
폭발물 처리 로봇의 모의 훈련 연습을 위해 개발된 EOD 시뮬레이터 장비.
함정에 파공이 생기면 신속하게 파공을 메울 수 있는 로봇 등
오랜 시간 투자해 나온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종하 이사/ ㈜H사
구멍이 뚫리면 장비를 헬기로 이송을 해서 파공 부위로 탱크 같은 로봇이 선체를 타고 내려갑니다. 그런 다음 불규칙하게 파공된 부분을 압착해서 막는 (시스템입니다.)

국방 관련 다양한 경진대회도 마련돼 과학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국방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창업 경진대회와 각개 전투와 폭발물 처리 등을 수행하는 로봇 경연대회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보고, 듣고, 느끼며 국방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국방 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20일부터 나흘간 마련된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민과 군의 소통과 아이디어 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