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해외파병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국민 75.4% 해외파병 찬성 (심예슬)
강경일)
우리 군은 해외파병 활동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해외파병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혜인)
국방부가 지난 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5.4%가 해외파병 활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예슬 하사가 보도합니다.
국방부는 지날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법률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했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우리 국민 75.4%가 해외 파병에 대해 찬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성별로는 남성이 87.7%에 이르는 반면 여성은 62.9%만이 찬성해 남녀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다국적군 평화활동을 전개 중인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와 국방협력활동의 일환으로 파병 중인 아크부대에 대해서는 각각 76.3%와 71.3%가 찬성했습니다.
해외 파병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파병된 해당국가의 재외동포 보호와
우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8.2%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데 용이하다’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나 역할이 커진다’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파병의 단점으로는 응답자 중 75.4%가 ‘파병한 지역의 위협 증가로 인한 파병부대 장병의 희생’을 우려했으며, 그 다음으로 48%가 ‘파병으로 인한 예산 부담’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해외파병법률 제정의 필요성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다국적군 평화활동의 경우 85.4%, 국방협력활동에 대해서는 85.2%가 찬성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도 이번 설문에 90%가 다국적국 파병과 국방교류협력 파병의 절차 등을 구체화한 법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병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해외파병부대 파견 연장과 파병 법률안 제정 추진 과정에서도
국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강경일)
우리 군은 해외파병 활동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해외파병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혜인)
국방부가 지난 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5.4%가 해외파병 활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예슬 하사가 보도합니다.
국방부는 지날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법률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했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우리 국민 75.4%가 해외 파병에 대해 찬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성별로는 남성이 87.7%에 이르는 반면 여성은 62.9%만이 찬성해 남녀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다국적군 평화활동을 전개 중인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와 국방협력활동의 일환으로 파병 중인 아크부대에 대해서는 각각 76.3%와 71.3%가 찬성했습니다.
해외 파병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파병된 해당국가의 재외동포 보호와
우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8.2%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데 용이하다’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나 역할이 커진다’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파병의 단점으로는 응답자 중 75.4%가 ‘파병한 지역의 위협 증가로 인한 파병부대 장병의 희생’을 우려했으며, 그 다음으로 48%가 ‘파병으로 인한 예산 부담’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해외파병법률 제정의 필요성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다국적군 평화활동의 경우 85.4%, 국방협력활동에 대해서는 85.2%가 찬성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도 이번 설문에 90%가 다국적국 파병과 국방교류협력 파병의 절차 등을 구체화한 법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병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해외파병부대 파견 연장과 파병 법률안 제정 추진 과정에서도
국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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