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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06 문화광장 - 해군3함대 북 콘서트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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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북 콘서트 (이다경)
(강경일)
해군 3함대는 행복한 병영생활을 위한 북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책의 저자를 직접 초청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장병 가족의 복지 개선을 위해 관사 지역에 도서관을 개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문화광장에서 전해드립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동화속의 파랑새처럼 행복이 우리 가까이에 있지 않다면 그건 결국 허상에 지나지 않겠죠?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는 삶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도록 유도해 해군3함대 장병들의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던 책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박이철 작가가 부대를 찾았습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의 MC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죠. 일방적인 강의식이 아니다 보니, 장병들은 자유롭게 작가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SOV)이리 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박 작가와 함께 활동하는 뮤지컬 팀이 토크쇼 중간 중간 노래 공연들도 선보였는데요, 책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가사들이 공연팀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병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IN/김대훈 일병/해군3함대)
원래는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게 행복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IN/전세민 일병/해군3함대)
앞으로 사소한 행복을 생각하면서 가족한테 연락 자주하고, 친구나 동료하고 같이 행복하게 지내는 게 그게 바로 행복인 것 같습니다.

(책 구절로 덮으며)
물은 그 크기만큼 세상을 담고 사람은 마음의 크기만큼 사람들을 담는 거라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어...라는 구절이 이해가 됐습니다.
(IN/이인준 일병/해군3함대)저도 다른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군3함대는 군인가족들을 위한 도서관도 개관했습니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은‘군인가족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군 관사단지 내 작은 도서관 설치와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요, 그에 따라 설립이 된 것입니다. 4,200여권의 책과 함께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과, 강의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해군3함대는 이렇게 장병들과 군 가족들이 더욱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한 병영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광장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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