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콘서트 (이다경)
강경일)
국방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콘서트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비영리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관해 뜻깊은 시간들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주 문화광장에서 이다경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콘서트는 국방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CMAK음악인협회가 주최했습니다. 음악인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 그리고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 등을 초대해, 국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감동과 감사, 힐링의 시간을 나누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윤광섭 작곡가를 초청해 그의 곡을 감상해보는 시간들을 선사했습니다.
IN)윤광섭/작곡가(육군소장 예편)
역사적인 사건들 중에서 좀 묻혀 있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런 부분들을 재조명하자는데서 동기를 찾았고 그것을 음악으로 한번 구현해보자..
SOV)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애국 시인 이육사 선생의 시에 노래를 붙인 곡 ‘광야’.
SOV)영겁의 별이 되신 님이시여 이 터전에 올리는 겨레의 찬미 들으소서 님의 거룩한 충절 길이 후손에 전하고자 이 성전을 바칩니다
‘님이시여’는 전쟁기념관을 건립하면서 호국영령의 혼을 기리기 위해 헌정된 신데요. 이 곡은 천안함 사건 영결식 등 중요 행사에서 연주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의병활동을 재조명해보기 위해 연주된‘의병 아리랑’.‘의병 아리랑’은 그들의 애환을 담고 그 충절을 기리는 곡입니다.
IN)윤광섭/작곡가(육군소장 예편)
이번에 특별히 재조명해보고 싶었던 게 의병이고 우리 관군들이 제대로 역할을 못했을 때 나라를 지키자, 구하자 하면서 자발적으로 전부 일어난 소위 민병대죠.
그저 역사적으로만, 혹은 문학적 지식으로서만 살짝 알고 있었던 것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깊이 알고 느끼게 된 관객들의 감동이 작지 않습니다.
IN)윤지영(22세)/서울시 양천구
오케스트라 보고 싶었는데 웅장하고 멋있고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문학작품으로만 접했었는데 음악으로 같이 결합시켜서 한 것이 좀 색달랐던 것 같아요.
IN)정귀자(75세)/감회가 깊고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기회를 주신다면 또 보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IN)차영훈(75세)/서울시 마포구
좋은 콘서트를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황홀했어요. 이런 무대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광장 이다경입니다.
강경일)
국방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콘서트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비영리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관해 뜻깊은 시간들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주 문화광장에서 이다경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콘서트는 국방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CMAK음악인협회가 주최했습니다. 음악인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 그리고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 등을 초대해, 국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감동과 감사, 힐링의 시간을 나누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윤광섭 작곡가를 초청해 그의 곡을 감상해보는 시간들을 선사했습니다.
IN)윤광섭/작곡가(육군소장 예편)
역사적인 사건들 중에서 좀 묻혀 있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런 부분들을 재조명하자는데서 동기를 찾았고 그것을 음악으로 한번 구현해보자..
SOV)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애국 시인 이육사 선생의 시에 노래를 붙인 곡 ‘광야’.
SOV)영겁의 별이 되신 님이시여 이 터전에 올리는 겨레의 찬미 들으소서 님의 거룩한 충절 길이 후손에 전하고자 이 성전을 바칩니다
‘님이시여’는 전쟁기념관을 건립하면서 호국영령의 혼을 기리기 위해 헌정된 신데요. 이 곡은 천안함 사건 영결식 등 중요 행사에서 연주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의병활동을 재조명해보기 위해 연주된‘의병 아리랑’.‘의병 아리랑’은 그들의 애환을 담고 그 충절을 기리는 곡입니다.
IN)윤광섭/작곡가(육군소장 예편)
이번에 특별히 재조명해보고 싶었던 게 의병이고 우리 관군들이 제대로 역할을 못했을 때 나라를 지키자, 구하자 하면서 자발적으로 전부 일어난 소위 민병대죠.
그저 역사적으로만, 혹은 문학적 지식으로서만 살짝 알고 있었던 것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깊이 알고 느끼게 된 관객들의 감동이 작지 않습니다.
IN)윤지영(22세)/서울시 양천구
오케스트라 보고 싶었는데 웅장하고 멋있고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문학작품으로만 접했었는데 음악으로 같이 결합시켜서 한 것이 좀 색달랐던 것 같아요.
IN)정귀자(75세)/감회가 깊고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기회를 주신다면 또 보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IN)차영훈(75세)/서울시 마포구
좋은 콘서트를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황홀했어요. 이런 무대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광장 이다경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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