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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7 해군2함대, 모범병사와 함께하는 안보 공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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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해군 2함대사령부가 지난 26일,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쇼를 접목시킨‘안보공감 토크콘서트’를 실시했습니다.
이혜인)
이날 토크콘서트는 도서기지와 지원부대 대표 수병들, 그리고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등이 함께 안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통하고 공감 하면서 안보의식을 키운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해군 2함대사령부 충무관. 안보공감 토크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장병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군 생활과 함께 안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지난 26일, 해군 2함대사령부 충무관에서 실시된 모범병사와 함께하는 안보공감 토크콘서트 현장입니다. 이날 안보공감 토크콘서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병사들이 안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INT. 한민수 소령 / 해군 2함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
“안보교육이란 것이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데‘어떻게 하면 장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왔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흥미도 높이고 수병들이 직접 자신의 안보관과 군인정신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좀 더 장병들의 (안보관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부대는 이날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한국미래사회교육원 박하늘 이사를 안보강사로 초빙해 역사 속 서해 수호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도 했습니다.
INT. 박하늘 강사 / 한국미래사회교육원 이사
“그동안‘안보’라 하면 (안보교육의 목적을) 교육하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 안보의식고취를 목적으로 했다면 (오늘 안보공감 토크콘서트는) 본인이 직접 느끼고 20대 청년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안보교육의 목적으로 두고) 중점적으로 수병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안보공감 토크콘서트의 백미는 안보강사와 3명의 대표 수병, 그리고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이철규 상사가 함께 꾸민“군 생활의 보람과 의의”를 주제로 한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철규 상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불변의 법칙은 책임감과 전우애, 군인정신 임을 강조했습니다.
SOV. 이철규 상사 / 해군 2함대사령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게 있습니다. 변한 것이 없고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책임감과 전우애 그리고 군인정신입니다. 이런 것들은 과거?현재?미래에도 우리가 군복을 입고 있는 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할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올라 발표한 3명의 대표 수병은 각각 소청도와 덕적도, 그리고 장안송신소 등 도서기지에서 임무 수행 중인 모범 장병들로 200여 명의 관람 장병들 앞에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INT. 김범규 병장 / 해군 2함대사령부
“오늘 저의 발표를 잘 들어준 수병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여기서 특별한 경험을 해서 많이 뿌듯했고 또 전역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부대에 복귀해 나머지 남은 군 생활도 좀 더 최선을 다해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한편 부대는 성공리에 마친 이번 토크콘서트를 영상 자료로 제작해 추후 함대 정신전력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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