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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신종 코로나바이러스’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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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1.28
국방부,‘신종 코로나바이러스’총력 대응 …전국 공항 등 21개소에 의료 인력 등 100여명 투입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 1차 회의’를 열고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석한 대책회의를 통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군 의료 인력까지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서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6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검역소 인력 파견 지원 등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신병훈련소 등 병력이 밀집한 곳은 발병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대책회의에서 “정부 대응체계에 적극 참여하고, 장병 개인 예방수칙을 비롯해 증상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적극 전파해 군 내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27일 저녁엔 감염병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박재민 국방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방부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선 군 의무인력, 장비, 시설을 동원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한 국군의무사령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가운데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군 병원 응급실 감시체계를 활용한 24시간 감염병 모니터링도 강화해 운영 중입니다.

28일부터는 전국 공항과 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과 일반 병력 100여 명이 투입돼 임무수행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전군에 ‘군 발열환자 관리지침’을 시달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가까운 군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상담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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