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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젖먹이 동생과 열세 살 소녀가장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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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동생과 열세 살 소녀가장
남편 없이 어린 세 아이를 기르는 엄마 힐렝기웨는 하루도 일을 쉴 수가 없습니다. 세 살 된 아이와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이까지, 엄마의 손길이 있어야 할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지만, 생계를 위해 오늘도 남아공으로 떠납니다. 아직은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열세 살, 첫째 넬리스와는 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 어린 두 동생을 돌봅니다. 어린 동생들은 배고픔에 매일 울음을 터뜨리지만 집에 남은 거라곤 고작 한 줌 남은 옥수수 가루뿐이고, 세 살이 된 동생 슬라가니포는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습니다.원인을 알 수 없는 병. 매일 가렵고 따가워 울음을 멈추지 않는 슬라가니포. 슬라가니포를 위해 넬리스와는 매일 물을 떠 와서 동생을 씻겨줍니다. 해 줄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 마음이 아픈 넬리스와. 어둑어둑해진 저녁, 해가 지고 나서도 한참이 지나야 엄마가 돌아옵니다. 넬리스와와 두 어린 동생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엄마를 기다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분에 약 34명,
하루에 약 5만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이들이 가난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삶을 밀착 취재.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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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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