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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당진을 대표하는 89년 막걸리 양조장 & 백 년 대장간 대장장이 “지금만 같아라 - 충남 당진” (KBS 202206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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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지금만 같아라 - 충남 당진” (2022년 6월 11일 방송)

잔잔한 서해 바다, 완만한 구릉, 드넓은 평야. 당진은 무엇 하나 굽이치지 않아 평온한 곳.
긴 해안선을 따라 내륙 끝으로 와도 반듯한 대지가 대자연의 품처럼 넉넉히 펼쳐지는 동네다.

▶ 마을의 역사가 된 89년 막걸리 양조장
당진 신평면 고택 마당에서 고두밥을 펼쳐 놓은 부자를 만난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명사가 된 김용세 명인과 명인의 아들, 3대 김동교 씨다. 이곳은 1933년 명인의 아버지, 김순식 옹에서부터 이어져 온 양조장. 지금은 동네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가 됐다. 넓은 간척평야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 쌀에 덖은 연잎을 넣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이집 막걸리는 살아있는 마을의 역사다. 상조일미(常調一味). 백년에 가까운 시간 속에서도 같은 맛을 지키기 위해 부자는 매일 인생을 돌아보고 마음을 닦는다.

▶ ‘반농반어‘ 지역 맞춤형 백 년 대장간
전통시장 부근 작은 골목에서 쇳소리가 들린다. 철제 농기구를 주렁주렁 매단 대장간이 보인다. 그곳을 홀로 지키는 손창식 씨는 충남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당진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온 대장장이다. 대장간은 농기구뿐만 아니라 바다와 갯벌이 많은 지역 특성 상 다양한 어로기구도 만들어 왔다. 덕분에 지금도 간간이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모두 숙명 같은 일이다. 13세부터 대장일을 시작한 것도,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일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도. 그래서 일흔이 훌쩍 넘은 그에게 대장일은 삶 그 자체인 것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큰아버지, 형... 아직도 그는 복작거리던 대장간의 추억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떠올린다. 그 기억을 연료 삼아 오늘도 그는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어 무쇠와 맞선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막걸리 #양조장 #대장간 #대장장이 #무형문화재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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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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