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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문화도시 목포, 북교동 예술인 골목 & 일제강점기 때부터 10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목공소 “괜찮다 인생 - 전남 목포”(KBS 202204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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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괜찮다 인생 - 전남 목포” (2022년 4월 2일 방송)

골목마다 깃들어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문화로 꽃피운 낭만항구, 전라남도 목포. 숱한 역사의 풍파를 예술로 승화시킨 근대문화사의 거장들이 목포에서 배출됐다. 문인과 예술가들의 고향인 예향 목포,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들이 정박해 있는 인생항구 목포.

▶ 골목길 속에 꽃피운 예술혼! 문화도시 목포, 북교동 예술인 골목
목포의 북촌은 예부터 이곳에서 나고 자란 문인들의 생가와 집필실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예쁜 동네다. 오래된 동네 북촌 골목길 안에선 문화도시 목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문인과 음악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웠던 목원동, 북교동 일대엔 극작가 김우진, 차범석 등 근대문화사의 거장들의 자취가 그림과 글귀로 장식되어 있다. 예술이 골목의 풍경으로 남아 말을 거는 북교동 골목을 걸으며 배우 김영철은 예향 목포의 향기에 흠뻑 빠져본다.

▶ 100년 된 목공소를 지키는 부부
목포 원도심을 걷던 배우 김영철의 눈에 범상치 않은 오래된 목공소가 들어온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10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목공소란다. 이곳의 주인장인 소춘숙, 김정순 부부. 당시 대학입학시험에 붙을 만큼 공부를 잘했지만 결혼 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형님에게 목공 일을 배우며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남편. 넉넉지 못했던 집안형편 때문에 같이 살 방 한 칸이 없어 아내와 결혼 후 3년간 따로 떨어져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 마련한 집인 목공소에서 두 아들을 키웠고, 두 손주들까지 13년간 돌봐 집안 곳곳엔 손주들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목포의 역사와 함께 한 자리에 여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아름다운 목공소와, 오래된 풍경처럼 깊어가는 목공소 노부부의 삶을 만나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예술인골목 #목공소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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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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