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기억과 마주하다 - 서울 여의도동·대방동” (2021년 1월 22일 방송)
마포와 영등포 사이,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드넓은 섬이 자리하고 있다. 본디 허허벌판 황무지였던 모래섬, 여의도.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의 1번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한강의 기적, 그 역사를 함께해온 여의도와 그 지척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방동의 오래된 풍경들까지.
▶ 여의도 방송가의 산증인! 방송국 앞 사진관
여의도는 한때 지상파 3사가 모두 모여 있어, 방송가 1번지로 불리기도 했다. 배우 김영철은 1984년부터 변함없이 여의도를 지키고 있는 방송국 앞 사진관에서 방송가의 산증인으로 손꼽히는 황수연 사장을 만난다. 방송국 직원들을 위한 출입증 사진부터 드라마 소품용 가족사진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방송가와 인연을 맺어왔다는 황수연 사장. 그가 전국 각지를 누비며 촬영한 드라마 현장의 사진들만 모아도, 웬만한 박물관 못지않다. 방송가의 수많은 인생사를 담고 있는 그의 사진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 뚝배기 가득 담아낸 시어머니의 손맛, 할매탕
빌딩숲 곳곳 맛집들이 즐비한 여의도에서도 해장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 매일 새벽, 주인장 내외가 직접 공수해오는 싱싱한 해산물로 끓여낸다는 이른바 ‘할매탕’집이다. 생김새는 연포탕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칼칼한 국물에, 낙지와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숙취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음식이란다. 손맛 좋기로 이름났던 나주 출신 시어머니에 이어, 22년째 여의도 직장인들의 속풀이를 책임지고 있다는 2대 주인장 부부. 늘 신선한 재료로 아낌없이 푸짐하게 내어주라던 시어머님의 말씀대로, 지금도 여전히 식재료 준비만큼은 철두철미하다. 시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대물림되고 있는 손맛, 가족의 자부심이 녹아있는 시원한 해장탕을 맛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사진관 #할매탕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기억과 마주하다 - 서울 여의도동·대방동” (2021년 1월 22일 방송)
마포와 영등포 사이,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드넓은 섬이 자리하고 있다. 본디 허허벌판 황무지였던 모래섬, 여의도.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의 1번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한강의 기적, 그 역사를 함께해온 여의도와 그 지척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방동의 오래된 풍경들까지.
▶ 여의도 방송가의 산증인! 방송국 앞 사진관
여의도는 한때 지상파 3사가 모두 모여 있어, 방송가 1번지로 불리기도 했다. 배우 김영철은 1984년부터 변함없이 여의도를 지키고 있는 방송국 앞 사진관에서 방송가의 산증인으로 손꼽히는 황수연 사장을 만난다. 방송국 직원들을 위한 출입증 사진부터 드라마 소품용 가족사진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방송가와 인연을 맺어왔다는 황수연 사장. 그가 전국 각지를 누비며 촬영한 드라마 현장의 사진들만 모아도, 웬만한 박물관 못지않다. 방송가의 수많은 인생사를 담고 있는 그의 사진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 뚝배기 가득 담아낸 시어머니의 손맛, 할매탕
빌딩숲 곳곳 맛집들이 즐비한 여의도에서도 해장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 매일 새벽, 주인장 내외가 직접 공수해오는 싱싱한 해산물로 끓여낸다는 이른바 ‘할매탕’집이다. 생김새는 연포탕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칼칼한 국물에, 낙지와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숙취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음식이란다. 손맛 좋기로 이름났던 나주 출신 시어머니에 이어, 22년째 여의도 직장인들의 속풀이를 책임지고 있다는 2대 주인장 부부. 늘 신선한 재료로 아낌없이 푸짐하게 내어주라던 시어머님의 말씀대로, 지금도 여전히 식재료 준비만큼은 철두철미하다. 시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대물림되고 있는 손맛, 가족의 자부심이 녹아있는 시원한 해장탕을 맛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사진관 #할매탕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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