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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7년 인생이 담긴 ‘마늘 떡볶이’ & 30년 전통 한치불고기 “여기 있다 내 청춘 - 서울 명동” (KBS 202202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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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여기 있다 내 청춘 - 서울 명동” (2022년 2월 19일 방송)

서울의 중심이자 번화가의 대명사로 통하는 명동.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가슴 뛰는 시절의 추억이 공존하는 곳이다.
밝을 명(明)에 골 동(洞). ‘밝게 빛나는 동네’라는 뜻의 이름처럼 찬란한 청춘이 반짝이던 그곳.

▶ 명동 거리를 지키는 분식집, 47년 인생이 담긴 ‘마늘 떡볶이’
명동 거리는 떡볶이·닭꼬치부터 가리비구이, 꽃게튀김, 닭날개 볶음밥 등 독특한 메뉴까지 길거리 음식 천국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문화로 여겨졌던 200여 개의 노점들 대부분이 코로나19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지금, 한적해진 명동 거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작은 가게가 있다. 막내딸과 힘을 합쳐 14년째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신영숙 사장님의 분식집이다. 22살의 어린 나이에 남대문 시장에서 리어카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한 지 33년 만에 첫 가게를 차릴 수 있었다는데. 사장님의 깊은 내공으로 탄생한 떡볶이는 단연 이곳의 인기메뉴. 통마늘을 직접 갈아 넣어 진한 마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명동에서 많은 이들의 ‘인생 떡볶이’를 만들고 있는 신영숙 사장님의 특별한 마늘 떡볶이를 맛본다.

▶ 대를 이은 세월의 맛, 30년 전통 한치불고기
동네와 함께 나이든 노포집들이 즐비한 명동의 뒷골목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30년 역사의 식당이 있다. 오징어 보다 귀한 한치만을 고집하는 불고기집이 바로 그곳이다. 40년 전 명동에 처음 들어와 양화점, 도시락가게를 전전하다 한치불고기 식당으로 자리를 잡게 된 조영실사장님.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든든한 아들이 20년 째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맛을 지켜가고 있는 모자(母子)의 한치불고기 한 상을 맛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마늘떡볶이 #한치불고기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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