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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실종 미스터리 범인은 ⚠️바이러스?⚠️전자파?⚠️온난화? /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KBS 200710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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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지구를 휩쓴 꿀벌 실종 괴현상, CCD(Colony Collapse Disorder)
- 미국, 펜실베니아
취재진은 사건이 처음 접수된 미국 펜실베니아 주를 찾았다.
이번 사건의 최초 제보자 헤켄버그씨는 벌통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 영국, 런던
사건은 영국에서도 보고되었다.
런던에서 20년째 벌을 키우고 있는 존 채플씨도 벌통의 이상을 발견했다.
- 이탈리아, 밀라노
올 봄, 북부 이탈리아에서도 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괴현상이 벌어졌다. 봄은 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시기, 하지만 거꾸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 한국, 경상북도 칠곡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실종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경상북도 칠곡, 이 마을 양봉인들도 지난해와 올 해 꿀벌이 사라지는 괴현상을 겪었다.

2. 추적! 꿀벌의 생태를 밝힌다.
취재진은 꿀벌 실종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꿀벌의 생태에 주목했다.
집짓기와 분봉, 말벌과 싸우는 일벌의 단결된 모습 등 벌 중에 가장 사회적이라고 알려진 꿀벌의 생태를 초접사, 초고속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동원, 정밀하게 촬영했다. 산란에서 탄생, 집짓기에서 첫 비행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꿀벌의 한살이가 생생한 HD고화질 영상으로 펼쳐진다.

3. 전자파에서 온난화까지! 꿀벌 실종 사건의 단서를 찾아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곤충 학자들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CCD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취재진은 전 세계 과학자들을 만나 CCD의 원인이 무엇을 추적했다.
전자파, 바이러스, 바로아 응애, 온난화, 유전자 조작옥수수 등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 용의자 1. 바이러스
펜실베니아 대학의 다이안 콕스 교수는 CCD 벌집에서 생존한 새끼 벌을 분석했다. 새끼 벌들의 몸 안에는 온갖 병 덩어리 들이 자라고 있었다.

■ 용의자 2. 전자파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CCD의 원인으로 ‘전자파’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의 헤르만 스티버 박사는 실험을 통해 전자파에 노출된 꿀벌이 집을 찾아오는 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용의자 3. 온난화
CCD가 발생한 2006년은 이상기후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한 해였다.
겨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꿀벌들은 봄인지 알고 꿀을 따러 날아다니다가 맨 손으로 돌아온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꿀벌들은 지쳐버린다.

※ 이 영상은 2007년 10월 28일 방영된 [KBS 스페셜 - 벌의 실종, 침묵의 봄이 오는가] 입니다.

#환경 #멸종 #미스터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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