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년퇴직 후 하루 세끼 꼬박꼬박 밥을 달래요.." 삼식이가 된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중년 여성의 고민│아줌마 고민 상담소 수상한 철학관│알고e즘

- 개그우먼 김미화, 아줌마들의 고민을 찾아 나선다
남녀노소 고민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 가족 구성원의 공통분모, 아줌마들의 고민은 그 깊이와 넓이가 남다르다. 기혼 여성의 고민은 개인의 특수한 고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고민이 되는 셈이다. 이러한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줌마 대표’ MC 김미화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섰다. '아줌마 고민상담소 수상한 철학관'은 철학, 과학, 미술,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아줌마들이 안고 있는 고민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본다.

- 우리 동네에 등장한 수상한(?) 철학관
'아줌마 고민상담소 수상한 철학관'은 고민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철학관이다.
첫 번 방문지는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비탈진 골목마다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던
봉제 산업의 중심지이자, 두 발을 구르며 이 땅의 근현대사를 이끈 여성들의 구슬땀이 젖어있는 지역이다.
창신동 한편, 작은 컨테이너 건물이 수상한 철학관으로 변신했다.
심리상담가 임재영,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정모,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전문가 패널로 참가했다.

- 첫 녹화! 우리 아줌마들의 고민은?
유난히 비가 쏟아 붓던 녹화 날. 출연자들은 손님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수상한 철학관을 찾아와 고민을 상담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을 건사해온 아줌마 가장의 눈물 맺힌 사연부터, 은퇴하고 집에 들어앉은 남편과의 트러블, 자녀 공부 지도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내담자들. 과연 수상한 철학관은 이들에게 어떤 답을 찾아주었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줌마 고민 상담소 수상한 철학관 - 1회. 창신동 블루스 편
????방송일자: 201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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