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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면 다 병원에서 살고 있는데, 고기를 낚는다니까 사람들이 다 웃지" 더 오래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100세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사는 장수의 비결│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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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10월 1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그곳에서 단 하루 제5부 어머니 가을이 와요>의 일부입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고즈넉한 산사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자연이 품어주는 조용한 시골마을,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작은 어촌마을..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곳으로 떠나본다


경상북도 봉화
이곳에서 30년째 사과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김영걸 씨가 있다.
백세를 앞둔 어머니 이분예 씨를 모시고 사는 그에겐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기다리게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데..
어머니에게 드릴 송이버섯을 캐러 뒷산에 오르는 그를 따라 가본다.
이 가을, 어머니에게 바칠 아들의 선물은 과연 영걸 씨의 눈앞에 나타날까?

예부터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竹)터로 불렸다는 이 마을엔
영걸 씨의 추억이 여전히 곳곳에 많다.
낚싯대가 따로 없던 시절, 가느다란 대나무로
붕어를 잡곤 했다는 영걸 씨가 어머니와 함께 그곳으로 다시 가본다.
둔지 연못에서 들어보는 영걸 씨의 오래된 기억…
유년 시절의 놀이터에서 꺼내보는 모자(母子)의 추억은 무엇일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그곳에서 단 하루 제5부 어머니 가을이 와요
✔ 방송 일자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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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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