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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토커]'뼈를 깎는 아픔' 나지완-김신욱, 같은 듯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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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결산 및 스포츠 이슈 정리
지난 9월 19일부터 15일간 펼쳐졌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가을의 정겨움과 함께 보름동안 명승부와 신기록이 쏟아지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시에 주최 측의 부실한 게임 운영 때문에 언론의 질타도 많았던 경기였다.
그중에서도 체육계를 관통한 화두는 단연 '병역 혜택'이었다.
축구 20명, 야구 13명, 농구 4명 등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방의 혜택을 면제받은 선수들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국위선양과 훌륭한 스포츠맨 양성이란 취지와 달리 목적이 전도 전도돼 버린 정책에 쓴웃음이 가득하다.
특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지완(기아 타이거즈) 선수의 ‘우승소감’ 인터뷰에 여론과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급기야 기존의 군 면제 포상혜택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보자는 정치권의 움직임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5회 연속 종합순위 2위에 빛나는 기록을 달성하고도 왜 인천 아시안게임이 언론의 뭇매를 맞는 것일까?
아시안게임 취재를 마치고 한 달 만에 돌아온 뉴 스토커에서 그 뒷이야기를 거침없이 다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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