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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풀버전]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가 말을 거는 공간, 차이나타운에서 근대문화거리까지! "근대의 거리를 걷다 - 인천 차이나타운" (KBS 201504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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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근대의 거리를 걷다 - 인천 차이나타운"

130년 개항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도시. 근대문물이 처음 발을 내딛은 곳. 차이나타운에서 근대문화거리까지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가 말을 거는 공간, 인천 개항장 거리. 근대의 풍경 속에서 보낸 72시간이다.

◆ 근대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길
1883년 제물포조약에 따른 제물포항(인천항)의 강제 개항 이후 항구와 인접한 인천 중구는 근대문물 유입의 최전선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도심지로 자리 잡았다. 그후 숱한 역사적 부침 속에서 흥망을 거듭했던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그곳이 약 10년 전부터 박차를 가한 차이나타운 조성 효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부터 청나라 조계지 차이나타운, 일본 조계지 근대문화거리까지, 짜장면 한 그릇, 사진 한 장으로는 다 담지 못할 무수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 짜장면 한 그릇으로는 담지 못할 삶의 이야기
지금이야 상점들이 빼곡한 차이나타운이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이 길에 있던 중국집은 단 세 곳에 불과했다. 화교 한정화, 조지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바로 그중 하나다. 1957년부터 3대째 명맥을 잇고 있는 부부의 가게는 국내 거주하는 화교들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이름은 차이나타운이지만 이곳엔 수십년 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인천 토박이들이 있다. 화교들의 대형 중국음식점 사이에서 소박한 손맛 하나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 강대성, 최연희 부부. 누군가에는 차이나타운은 흔한 관광지 중의 하나일 뿐이겠지만, 부부에게 이 곳은 삶이 시작되고 무르익은 공간이다.

◆ 근대의 풍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다
차이나타운이 끝나는 지점 새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바로 일본식 목재건물을 재현한 근대문화거리다. 과거 일본 조계지로 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가 기록된 이곳이 최근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개성넘치는 식당과 카페가 들어서는가 하면, 젊은 예술작가들의 창작 공간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창작 공간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영상 작가 백승기씨는 인천을 테마로 다양한 영화와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부수고 고치고 개발하는 인천이 아닌 인천만의 역사성과 가치를 제대로 조명하고 싶다는 그는 130년 전 거리에서 미래를 꿈꾼다.

#다큐3일 #차이나타운 #개항장거리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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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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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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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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