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道 행복의 여정 - 계룡산 하대리 3일"
氣를 품은 계룡산
그리고 그곳에서 道를 찾는 사람들!
그들은 왜 계룡산으로 모여든 것일까?
이곳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08년, 득도를 위해 산중에서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 기를 품은 계룡산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등 4개 시에 걸쳐 있는 계룡산. 산의 능선이 ‘닭 벼슬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예부터 무속인과 도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신흥종교집단이 가장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곳 역시 계룡산 자락. 때문에 이 산은 무속인들의 기도처로서 도인들의 수행처로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21세기 첨단과학 시대에 도를 찾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 도를 위한 수양의 길에 오른 그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는 곳, 계룡산을 찾아간다.
■ 계룡산, 도인마을을 가다
계룡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이곳은 농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평범한 시골마을이다. 하지만 마을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굿당, 암자 등 무속관련 간판들. 하대리에는 도를 찾기 위해 수양하고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살고 있다.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알려진 기천문을 비롯해 무예를 춤처럼 승화시킨 풍류선도 등 전통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 그 밖에도 사주학으로 불리는 명리학을 연구하는 명리학당과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무속 연구원도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은 왜 이곳으로 모인 것일까? 3일 동안 하대리에 만난 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 2008년, 道를 찾는 사람들
마을 안쪽에 위치한 기천문 계룡 본산. 기천문은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 말고 몸으로 수행하라’ 할 정도로 몸의 단련을 중요시 여기는 전통 무예다. 기천문이 계룡산에 자리 잡은 것은 현재 최고 스승인 박사규 문주(문파의 주인)가 이곳에 터를 잡은 10년 전 부터다. 매일 새벽 산 정상에 올라 계룡산의 정기를 받으며 수련 해 온 박 문주. 그와 함께 현재 두 명의 범사가 계룡산 기천문을 지키고 있다.
평소 조용한 모습을 간직한 기천문. 그곳에 큰 품계 심사가 열린다. 정기 승급 심사와 10년 만에 열리는 법인 심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련생들로 기천문 마당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기마 자세로 흐트러짐 없이 최대 세 시간까지 서 있어야 하는 심사부터 통나무에 걸쳐 눕기까지 몸으로 느끼는 고통과 싸우는 수련생들. 이들은 과연 합격 소식을 안고 돌아가게 될까?
▶무속인으로 산다는 것
영산으로 소문난 계룡산에는 유난히 무속인들이 많다. 마을 위쪽에 자리 잡은 무속 연구원. 무속인들이 며칠 씩 머물면서 굿도 하고 기도도 드리는 곳이다. 쉴 새 없이 북과 꽹과리를 치며 기도와 연습에 몰두하는 무속인들. 무속인으로서의 수행은 혼자 견뎌내야 할 외로운 길이다. 더욱이 이들은 아직 따뜻하지만은 않은 주변의 시선 역시 안고 참아내야 하는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학업의 길을 걷는 명리학자
한복 차림에 예전 유생들이 썼던 유건을 쓰고 수염을 늘어트린 명리학자, 한 세대를 되돌린 듯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해인 씨다. 도를 닦는 아버지를 따라 멋진 도사가 꿈인 아들과 세 딸, 그리고 부인과 함께 하대리에서 명리학당을 꾸리며 살고 있다. 주역과 오행을 공부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현재는 중어 중문학까지 공부 중인 이 씨. 사는 것 자체가 공부고 도라고 말하는 그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무엇을 얻기 위함일까?
■ 당신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흔히 도를 닦는다고 하면 기인(奇人)을 떠올린다.
하지만 도를 닦는 것, 곧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의 목표를 가졌을 뿐, 나름의 방법을 통해 각자의 행복을 찾고 있는 보통 이웃의 모습이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각자 다른 행복의 조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3일 동안 만난 계룡산 도인들은 무엇을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다큐3일 #계룡산 #득도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https://youtu.be/VZwb5qkvFkE
부산 범어사 72시간 https://youtu.be/gE397R8FA9Y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https://youtu.be/s5vnp4wKnbc
강원도의 힘 정선 5일장 https://youtu.be/pCt8Td0Lo1Y
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https://youtu.be/XxpMRF71Btg
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https://youtu.be/m_DHWEh7sQ4
氣를 품은 계룡산
그리고 그곳에서 道를 찾는 사람들!
그들은 왜 계룡산으로 모여든 것일까?
이곳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08년, 득도를 위해 산중에서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 기를 품은 계룡산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등 4개 시에 걸쳐 있는 계룡산. 산의 능선이 ‘닭 벼슬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예부터 무속인과 도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신흥종교집단이 가장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곳 역시 계룡산 자락. 때문에 이 산은 무속인들의 기도처로서 도인들의 수행처로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21세기 첨단과학 시대에 도를 찾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 도를 위한 수양의 길에 오른 그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는 곳, 계룡산을 찾아간다.
■ 계룡산, 도인마을을 가다
계룡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이곳은 농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평범한 시골마을이다. 하지만 마을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굿당, 암자 등 무속관련 간판들. 하대리에는 도를 찾기 위해 수양하고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살고 있다.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알려진 기천문을 비롯해 무예를 춤처럼 승화시킨 풍류선도 등 전통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 그 밖에도 사주학으로 불리는 명리학을 연구하는 명리학당과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무속 연구원도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은 왜 이곳으로 모인 것일까? 3일 동안 하대리에 만난 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 2008년, 道를 찾는 사람들
마을 안쪽에 위치한 기천문 계룡 본산. 기천문은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 말고 몸으로 수행하라’ 할 정도로 몸의 단련을 중요시 여기는 전통 무예다. 기천문이 계룡산에 자리 잡은 것은 현재 최고 스승인 박사규 문주(문파의 주인)가 이곳에 터를 잡은 10년 전 부터다. 매일 새벽 산 정상에 올라 계룡산의 정기를 받으며 수련 해 온 박 문주. 그와 함께 현재 두 명의 범사가 계룡산 기천문을 지키고 있다.
평소 조용한 모습을 간직한 기천문. 그곳에 큰 품계 심사가 열린다. 정기 승급 심사와 10년 만에 열리는 법인 심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련생들로 기천문 마당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기마 자세로 흐트러짐 없이 최대 세 시간까지 서 있어야 하는 심사부터 통나무에 걸쳐 눕기까지 몸으로 느끼는 고통과 싸우는 수련생들. 이들은 과연 합격 소식을 안고 돌아가게 될까?
▶무속인으로 산다는 것
영산으로 소문난 계룡산에는 유난히 무속인들이 많다. 마을 위쪽에 자리 잡은 무속 연구원. 무속인들이 며칠 씩 머물면서 굿도 하고 기도도 드리는 곳이다. 쉴 새 없이 북과 꽹과리를 치며 기도와 연습에 몰두하는 무속인들. 무속인으로서의 수행은 혼자 견뎌내야 할 외로운 길이다. 더욱이 이들은 아직 따뜻하지만은 않은 주변의 시선 역시 안고 참아내야 하는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학업의 길을 걷는 명리학자
한복 차림에 예전 유생들이 썼던 유건을 쓰고 수염을 늘어트린 명리학자, 한 세대를 되돌린 듯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해인 씨다. 도를 닦는 아버지를 따라 멋진 도사가 꿈인 아들과 세 딸, 그리고 부인과 함께 하대리에서 명리학당을 꾸리며 살고 있다. 주역과 오행을 공부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현재는 중어 중문학까지 공부 중인 이 씨. 사는 것 자체가 공부고 도라고 말하는 그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무엇을 얻기 위함일까?
■ 당신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흔히 도를 닦는다고 하면 기인(奇人)을 떠올린다.
하지만 도를 닦는 것, 곧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의 목표를 가졌을 뿐, 나름의 방법을 통해 각자의 행복을 찾고 있는 보통 이웃의 모습이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각자 다른 행복의 조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3일 동안 만난 계룡산 도인들은 무엇을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다큐3일 #계룡산 #득도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https://youtu.be/VZwb5qkvFkE
부산 범어사 72시간 https://youtu.be/gE397R8FA9Y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https://youtu.be/s5vnp4wKnbc
강원도의 힘 정선 5일장 https://youtu.be/pCt8Td0Lo1Y
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https://youtu.be/XxpMRF71Btg
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https://youtu.be/m_DHWEh7sQ4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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