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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인 #20] 예은 아빠와 함게 보는 ’세월호 검찰수사의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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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9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인’에서는 유경근 전 세월호 가족협의회 정책위원장과 김민하 시사평론가를 초대해 ‘검찰의 세월호 수사, 이번엔 진실 밝힐까’를 열쇳말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달 31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희생자인 고 임경빈군이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급한 상태에서 구조된 뒤 헬기로 이송되지 못하고 네 차례 해경 함정을 갈아타다가 4시간40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했고,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 방기’ 의혹에 사회적 공분이 일자 검찰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꾸려 11일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가족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검찰이 세월호와 관련한 진실을 숨기는 주체였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 전 위원장은 “이번에 수사 개시는 검찰이 마음대로 했지만 종결은 그렇게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침몰 및 구조실패의 원인을 밝히고야 말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방송에선 가족들의 이런 입장과 앞으로 검찰·정치권 등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짚어봅니다.



‘투애니원’(2Any1) 코너에서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최신 기사를 소개하고 취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젊은층의 부동산 문제’를 다룹니다. 20~30대는 두 그룹으로 갈린다고 합니다. 집을 샀거나 사려고 하는 상위 10%, 집이 없거나 살 엄두도 내지 못하는 나머지 90%입니다. 아파트 구입에 대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현실을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봅니다.



송채경화 기자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동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인’은 ‘한겨레’가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주말판 성격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은 내부 사정으로 쉽니다.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티브이(TV)’ 유튜브, 네이버티브이, 카카오티브이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도성 피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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