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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대통령은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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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합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메르스 사태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온나라가 메르스 공포에 휩싸인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은 외부 행사나 내부 회의 일정 하나 없이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사태를 짧게 언급했고, 3일 민관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5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8일 오후에는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정부를 분리해서 관료들을 질책하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자신의 책임을 이리저리 피해가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잘못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 경제가 오락가락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런 일이야 말로 대통령이 적극 나서서 틀어쥐고 수습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래야 국민도 국가와 정부를 믿고 동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모든 언론이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궁금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냥 좀 고집스러운 것일까요, 아니면 진짜 무능한 것일까요? 왜 나서지 말아야 할 때는 나서고, 나서야 할 때는 나서지 않는 것일까요.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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