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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삼지연악단 공연 관람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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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18일 저녁 남북 정상의 첫 회담이 끝난 뒤 평양 대동강변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반갑습니다’ 노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고 가야금 연주와 삼지연 관현악단의 협연이 이어졌다. 또한 남쪽 공연에서도 불러 큰 호응을 자아냈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공연이 막을 내리자 두 정상 부부는 일어나 무대와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무대로 올라가 단원들과 악수하며 관객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기도 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남쪽 수행원은 공연이 끝난 뒤 ‘목란관’으로 북쪽이 마련한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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