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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맞고 의식불명 200일, 백남기 씨 딸 "견딜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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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4일 '제1차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과잉 대응 논란이 됐던 백남기씨(70)가 의식을 잃은 지 200일이 지났다.
지난 2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백남기 씨 장녀 백도라지 씨는
"뇌가 다친 건 영구적으로 손상이 된 것이기 때문에 회복되도록 하는 치료는 사실상 없으며, 몸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보존적 치료중이다"라고 백남기씨의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백도라지 씨는 "진압 책임자인 강신명 경찰청장이 온전히 자리보전을 하고 있다는 게 제일 참을 수가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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