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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빼고 다 자른다? 4대째 가업 잇는 100년 대장간 칼 (KBS 201206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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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째 이어온 대장간, 칼 전문 대장간으로 4대를 바라본다.
서울 노량진 수산 시장, 작은 골목길에 사람들이 칼을 가지고 들어선다. 3대를 이어온 대장간이 칼에 집중하면서 제작, 판매, 서비스를 일원화시킨 매장을 열었다. 이제 대전에서 칼을 만들고 한칼 사이트와 서울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체계를 갖췄다. 매장에서 칼을 판매하는 동시에 용도에 맞게 갈아주는 서비스까지 하는 한칼. 더 편하고 좋은 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3대 전만배 사장, 4대를 잇겠다는 아들을 가르치며 한밭 대장간의 미래를 준비한다.

■ 칼 하나를 위해 재료 합금을 연구하고 사용자에게 맞춰 ‘날’을 세우는 연마 기술 적용하는 ‘한밭 대장간’
칼은 어떤 재료로 만드느냐 따라 칼의 경도와 녹이 스는 정도, 수명이 다르다. 좀 더 쓰기 쉽고 편한 칼을 만들기 위해 재료 합금을 연구하는 한밭 대장간. 칼의 재료가 품질을 결정한다면, 칼의 기능성은 연마에서 좌우된다. 잘 갈린 칼은 절삭력이 좋아 음식 재료의 신선도를 높이고 음식 맛까지 살린다. 한밭 대장간이 자체 제작한 연마 기계로 날을 살린 칼은 요리사들 사이에 가장 쓰기 좋은 칼로 꼽힌다.

■ 칼질에 드는 힘을 덜어주어 작업 효율성을 높인 한칼, 쓰는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다.
음식을 만들면서 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요리사나 주부들. 각자 다루는 재료와 칼질하는 방식, 잡는 손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칼을 사용한다. 무게와 칼날의 두께, 모양 등을 달리해서 쓰는 사람 손에 맞춘 칼. 요리할 때 속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손의 무리도 덜어준다. 쓰는 사람의 작업 여건을 고려해 만들어 주는 칼.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가 담긴 한밭 대장간의 정신이다.

※ 이 영상은 2012년 6월 3일 방영된 [100년의 가게 - 단 한사람을 위한 맞춤 칼. 85년 전통 한밭대장간] 입니다.

#대장간 #칼 #장인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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