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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쭉 늘어진 100km 통발 13,000개 미끼 하나씩 채워 바다에 투망!┃지옥 같은 24시간 단순노동 끝 가득 찬 만선의 기쁨┃통발 장어 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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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5월 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통발 장어잡이>의 일부입니다.

보양식의 대표 음식으로 뽑히는 장어! 정약전에 의해 쓰인 어류학서 ‘자산어보’에는 장어를 “맛이 달콤하여 사람에게 이롭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이 이 고기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100g은 달걀 10개에 맞먹는 양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장어를 손쉽게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통발로 장어를 잡는 선원들이다. 이들이 조업을 하는 데 사용하는 줄의 길이는 무려 100km! 여기에 매다는 통발의 수가 1만3천 개다. 이렇게 통발마다 장어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를 넣어 바다에 던져두는 투망 작업은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무려 일곱 시간 이상을 꼬박 매달려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다로 들어간 통발을 걷어 장어를 선별하는 작업인 양망 작업은 투망 작업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힘든 과정이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걸려 밧줄이 끊어지기라도 하는 날엔 밥 먹을 시간도 잠잘 시간도 가질 수 없다. 만선의 꿈을 향해 고된 시간을 견디는 통발 장어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경상남도 통영의 통영항. 이른 아침부터 출항 준비에 분주한 사람들이 있다. 통발을 이용해 바닷장어라 불리는 붕장어를 잡는 선원들이다.
요즘 같은 봄철엔 수온이 적당해 통영 근해로 조업을 나서는 선원들은 통발을 밧줄에 매달고, 미끼를 넣는 반복 작업을 7시간 넘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온몸의 고통은 그저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손발을 맞춰야 투망이 원활하므로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투망 후 4시간 만에 이어지는 양망 작업은 더 혹독하다. 작업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자칫 통발을 매단 밧줄이 장애물에 걸려 끊어지기라도 하는 날엔 잠깐의 휴식도 가질 수 없다.
또 하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날이면 목숨을 걸 만큼 위험하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악천후도 운명이라 생각하며 당당하게 맞서는 선원들. 과연 그들은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통발 장어잡이
✔ 방송 일자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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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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