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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귀한 딸로 태어나, 서울대까지 진학한 엘리트 출신의 그녀가 ‘30년째 넘게 지리산 두지터’에 숨어사는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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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9월 11일 방송된 <한국기행 - 지리산行 산청·함양 4부 산이 오라하고, 들이 머물라 하네>의 일부입니다.

함양군에서도 가장 깊은 산골 마을인 두지터.
그곳에서도 맨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사는 노금옥 할머니.
첩첩산중 오가는 사람 없는 외딴 집이 할머니의 보금자리다.
검은 단발머리에 꼿꼿한 허리.
뒷모습만 보면 젊은 아가씨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오직 산이 좋아 이곳에 산 지도 벌써 31년이다.
산에 살면서 약초와 버섯, 야생화뿐만 아니라
지리산 구석구석 모르는 것이 없는 만물박사가 된 할머니.
무엇보다도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 덕분에
할머니는 산에 있는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지리산行 산청·함양 4부 산이 오라하고, 들이 머물라 하네
✔ 방송 일자 : 2014.09.1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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