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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도 포기. 옛날에는 꿈도 못 꿨던 방법으로 대학 진학하는 요즘 아이들|한국 자퇴생이 많아지는 이유|수능|다큐멘터리 K|#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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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4월 20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K - 교육격차 2부 나의 자퇴기(記)>의 일부를 재편집한 입니다.

학교. 배움의 장(場)인 학교는 한편으로는 교육격차를 여실히 볼 수 있는 격차의 장이기도 하다.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으로부터 온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입시라는 동일한 관문을 뚫고자 경쟁하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환경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저마다의 고민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자퇴’를 선택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러나 ‘자퇴’조차도 누구에게나 같은 자퇴는 아니었다.

준우가 자퇴를 선택한 이유는 목표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적 자퇴’였다. 내신과 정시가 다르고, 내신에서 한번만 삐끗해도 명문대를 진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시를 선택한 준우에게 학교 수업은 입시 준비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반면 준희가 학교를 떠난 이유는 선행학습을 받지 못해 학교의 다른 친구들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준희가 학교에서 경험했던 격차는 준희로 하여금 스스로의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그 격차 자체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히지 않는 거였기 때문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자퇴의 이유도 달랐지만, 자퇴 이후의 공부 환경 역시도 그렇게나 달랐다. 재수종합학원, 기숙학원, 독학재수학원 등 다양한 종류의 학원들을, 한 달에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내가며 혼공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학교를 나와서 혼자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혼자 힘으로 인터넷과 참고서를 찾아가며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격차를 견디지 못해 자퇴를 선택하고 학교를 나온 아이들 앞에 또 다시 격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큐멘터리 K – 교육격차 2부 : 나의 자퇴기(記)>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된 교육격차가 학교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래서 학교를 떠나온 아이들은 또 어떻게 저마다 다른 분투기를 그려가게 되는지, 그리고 과연 학교는 어떤 공간이고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 교육격차 2부 나의 자퇴기(記)
✔ 방송 일자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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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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