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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기울어져 사람들 이동 불가" 세월호 마지막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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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와 VTS 교신 녹음파일 공개
침몰 순간 긴박했던 상황 그대로 드러나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와 해양수산부 산하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16일 오전 8시55분부터 9시5분까지 무선으로 교신한 내용이 공개됐다. 위급한 상황에서 교신을 시도한 사람은 선장인지 기관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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