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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필리버스터에 민식이 부모 “아이들 생명 정치 협상 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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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를 교통 사고로 잃은 부모들이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향해 “아이들의 생명을 정치 협상에 이용하지 말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막겠다며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냈습니다.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 안전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을 포함한 200여건 안건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민식이법 등을 먼저 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 상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들의 조건을 받아들여야 ‘민식이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나 원내대표의 제안을 두고, “아이들의 생명을 거래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이 통과될 것을 기다리며 국회에 있던 부모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에 나선 이유입니다. 본회의에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의 통과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하는 부모들에게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H6s송호진 황금비 기자, 이규호 피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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