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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 견습생으로 시작해 60년간 수제화를 만드는 장인! (KBS 201703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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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제화공의 이야기
18세부터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목욕비 정도만 받는 견습생 생활로 배운 제화기술. 세상 풍경은 변했지만 여전히 처음의 가게에서 수제화를 만들고 있는 전명삼 할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는 60여 년간 묵묵히 수제화를 만들고 있다. 신발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도 최고급, 가격은 일반 기성화 수준, 그러니 남는 게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그를 찾아오는 손님들.
발이 큰 여자, 장애로 인해 발 높이가 다른 사람, 기형적인 발 모양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할아버지를 찾아온다. 오래된 세월만큼 단골들도 하나둘 세상을 버리고 풍경처럼 가게를 지키고 있는 전명삼 할아버지, 덕분에 손은 상처투성이 굳은살이 베였고 허리는 90도로 꺾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기술만큼은 낡지 않았다는 그, 60년 제화공의 근육질 삶을 따뜻하게 카메라에 담는다.

※ 이 영상은 2017년 4월 19일 방영된 [인물 다큐 사람 풍경 - 60년 제화공] 입니다.

#수제화 #장인 #신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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